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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158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 재 수 박사 |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 신약학
박 윤 만 박사 | 대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석 호 목사 | 부산 대청교회 담임, 신약학 박사
배재욱 교수의 생애 약사와 연구 업적
머리말
제1장 신약성경의 생명 사상에 대한 고찰
제2장 누가복음에 나타난 ‘생명’: ‘하나님 나라’와의 관계에서
제3장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눅 16:19-31) 석의
제4장 ‘생선을 드신 부활의 예수’: 식사와 몸의 부활 (눅 24:36-43 석의)
제5장 배재욱의 생명 신학의 관점에서 예수 말씀 복음서(Q)의 생명 이해 고찰하기
제6장 디모데후서 4:6-8, 바울의 노년에 나타난 삶과 죽음에 대한 종교적인 자의식
제7장 요한계시록의 전쟁과 평화 그리고 생명: 한국 전쟁 70주년에 부쳐 190
제8장 죽음에서 생명으로: 요셉과 아세네트서를 통해 생각해 보는 개종/회심의 의미
저자소개
책속에서
‘생명’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Dasein)의 ‘가장 소중한 것’이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생명’은 한 존재를 새로운 존재로 만드는 능력”이다. 그것은 인간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비밀스러운 힘이다. 이 힘은 살아 있는 존재를 나타낸다. 구약성경은 생명의 근본적인 기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창 2:7; 출 23:12; 사 5:14; 42:14).
누가복음에서 ‘생명’은 중심 주제인 약속의 성취(눅 1:1-4)와 ‘하나님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행 1:3, 6; 28:31)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영원한 생명’은 종말의 부활이라는 구약과 유대교의 공감대를 이루며 율법의 준수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기독교의 본질은 생명에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참된 사명은 생명을 구현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안에서 경험하고 동참해갈 수 있다. 믿는 자는 이미 생명을 선물로 받았다. 원래는 하나님의 것이었던 이 생명이 값없이 주어지므로 그리스도인은 생명 안에서 사는 존재가 된 것이다.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흘린 보혈의 능력으로 인하여 우리가 지금 여기서 이 생명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때때로 있을 수 있는 인고(忍苦)의 삶이나 그 어떤 것도 생명의 위대함을 파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