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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3411965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9-05-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이 왕 재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
진 문 일 박사, 한양대학교병원 원목실장 1
안 경 승 박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2
정 병 관 박사,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2
저자 서문 8
여는 글: 치명적인 죄의 내용 10
제1장 교만: 죄를 덮고 있는 이불 46
제2장 시기·질투: 뼈를 썩게 하는 독소 77
제3장 분노: 화산 분출 같은 마음 110
제4장 나태: 인간 이하가 되려는 노력 147
제5장 음욕: 결코 만족이 없는 욕구 178
제6장 탐욕: 모든 죄를 낳는 어머니 210
제7장 탐식: 목으로 넘어가는 쾌락 241
닫는 글: 치명적인 죄의 해결 274
저자 소개 308
저자소개
책속에서
7가지 죄는 모두 극도의 이기주의(selfism), 자기애(narcissism), 자기 중심성(self centeredness, egocentrism)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기 중심성’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지각, 관점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보는 경향성 또는 자신의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본디 스위스의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발달이론에서 아동이 물체를 볼 때 주로 물리적 관점, 즉 조망하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 한쪽 측면에서만 보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제기된 용어와 개념이었다.
프레드리카 홀리갠(Fredrica R. Halligan)은 “나르시시즘, 영적 교만과 원죄”(Narcissism, Spiritual Pride, and Original Sin)라는 논문에서 교만을 일컬어 ‘자기 팽창’(self aggrandizement)이라고 표현하였다. 학술적으로 이 표현은 일반적이지 않은데, 마치 코브라가 다른 동물을 공격할 때 자신의 몸을 부풀려 상대방이 그것을 보고 위협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사실 이상으로 자기를 부풀리는 것처럼 교만을 그렇게 이해한 것이다. 이른바 ‘자기 팽창’은 심리학 이론 가운데 ‘자기 확장’(self expansion)이라는 개념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자신의 경계를 넓히고, 대인관계의 폭을 확대하는 등 자신의 영역을 키워나가는 자기 확장의 개념과 자기 과시의 개념은 다르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인간의 질투는 나이와 상관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보도(1993년 11월 2일자)가 있었다. 이스라엘에 84세 된 한 노인은 80세 된 아내와 60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 왔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남편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인 80세 된 노인과 좋아지내게 되었다. 그러자 아내는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 나이가 90세가 되어도, 100살이 되어도 끝없이 질투를 하는 것이 인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