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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젖은 신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13368
· 쪽수 : 253쪽
· 출판일 : 2003-08-1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13368
· 쪽수 : 253쪽
· 출판일 : 2003-08-12
책 소개
동구밖에 오두카니 서있는 느티나무처럼, 가난의 질곡과 애환의 시간을 묵묵히 지나온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 누이의 기억. 소년 김주영을 큰 작가로 성장하게 한 모든 것들이 오롯이 담겨있는 책. 한국 다큐멘터리 1세대 사진작가인 임인식의 미발표 흑백사진과 김주영의 아름다운 문장이 멋들어지게 어우러진다.
목차
1. 오래된 우물
달밤|원두막|붉은 노을|누이|누나|어머니|숨겨진 돈|
한가위|오래된 우물|그곳 그자리|동구 앞|느티나무|눈
내리는 날|고갯마루|두레살이|질화로 그리고 물컷들|해
우소 혹은 뒷간|소 먹이는 아이|애물단지 빠꼼이|칠득이
|똥개, 복실이|옛 친구|농사꾼 외삼촌|사팔뜨기 소녀|
웃고 있는 아이들|겨울바람
2. 기적 소리
노천 교실|노천 극장|대신동 피란살이|빨치산|양코배기
|산골 아이의 공붚도시락|밥|겨울 보리|박하사탕|장터
거리|장터 가는 길|장터의 건달들|천연두 그리고 콧물|
떠돌이 머슴살이|엿장수 이야기|과자공장 아가씨|서울
구경|서울내기|기적 소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동생의 몸무게가 어깨를 묵직하게 짓눌러오고 눈발 속에 파묻힌 발은 시리다 못해 아파온다. 하지만 불평 한마디 없는 누나는 까치발도 모자라 온몸을 뻗어 디밀어주느라, 목구멍에서는 된 신음이 터져 나온다. 막상 참새를 잡은 동생이 엉겁결에 놓쳐버린 참새의 행방을 찾아 다시 동생을 업고 눈길을 나서지만, 한 번도 고시랑거린 적이 없었다. 동구 밖에 서 있는 뿌리 깊은 느티나무처럼 언제 보아도 든든했던 누나도 그래서 남몰래 혼자 울 때가 많았다. - 본문 34~3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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