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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

박상진 (지은이)
김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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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3492543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7-05-21

책 소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인 팔만대장경. 국난 극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 외에는 정확한 사료와 정보가 남아 있지 않다. 목재조직학 전문가인 지은이는 대장경판에서 떨어져 나온 나뭇조각을 분석하여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팔만대장경판의 비밀을 풀어낸다.

목차

머리말_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팔만대장경판의 숨겨진 이야기들

목판 인쇄의 새벽이 열리다
목판 인쇄, 해인사에서 시작되다|팔만대장경으로 승화시키다|일본이 달라고 조른 팔만대장경 인쇄본

나무, 석가모니와 만나다
석가모니의 탄생과 죽음을 지켜본 나무들|경판으로 나무와 다시 만나다|목판 대장경 새기기

자작나무 제작설의 진실 혹은 거짓
경판, 마법의 시작|경판 새김 나무의 조건|경판 나무 세포의 비밀을 찾아서|죽어서 경판으로 남은 나무들|팔만대장경판과 자작나무

다시 새기는 팔만대장경
경판 새김의 전말|팔만대장경의 이름과 내용|사용된 나무 양과 참가 인원|베어낸 나무 가져오기와 경판 만들기|대장경판 인쇄의 역사와 그 과정

경판의 탄생지를 둘러싼 미스터리
강화도 새김의 근거|강화도 새김의 의문|해인사로 언제, 어떻게 옮겼을까?|옮기는 과정의 미스터리|경판 자체에서 옮김의 흔적 찾기|강화도 이외의 새김 가능성|경판 새김 장소의 진실

처음 모습 그대로, 750년 경판 보존의 비밀
나무란 재료는 원래 잘 버틴다|판전을 지은 장인의 뛰어난 건축기술

옛 사람들의 완벽한 경판 관리 노하우?
경판꽂이|경판의 함수율|먼지|먹딱지|경판 보관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경판의 썩음|경판의 벌레 먹음|옛 사람들의 경판 보존|경판 보존의 취약점

8만 1,258장의 생존 기록
아예 일본에 주어버릴 생각도 했다|일본의 대장경판 약탈 모의|임진왜란과 대장경|일제 강점기의 반출 모의|한국전쟁 속의 팔만대장경|퇴암 스님의 실화 기록

저자소개

박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 나무 문화재 연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박상진 교수는 1963년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림과학원 연구원을 거쳐, 전남대학교 및 경북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나무의 세포 형태를 공부하는 목재조직학이 주 전공인 저자는 일찍부터 나무 문화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일에 매진해왔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무령왕릉 관재, 고선박재, 사찰 건축재, 출토목질유물 등의 재질 분석에 참여했다. 2002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7~2009년에 걸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천연기념물 분과)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의 사계를 수놓는 주요 수목 및 천연기념물 문화재 나무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 나무 이야기를 찾아내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관련 사진과 글을 직접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무에 새겨진 팔만대장경의 비밀》(김영사, 2004), 《역사가 새겨진 나무이야기》(김영사, 2004), 《나무, 살아서 천년을 말하다》(랜덤하우스중앙, 2004), 《궁궐의 우리나무》(눌와, 2001), 《朝鮮王宮の樹木》(世界書院, 2005), 《우리문화재 나무 답사기》(왕의 서재, 2009) 등을 비롯해 전문서인 《목재조직과 식별》(향문사, 1987)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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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팔만대장경판은 자작나무로 만들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심지어 해인사 수다라장의 관람 통로 안에 있는 경판 제작 표본 나무도 자작나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팔만대장경판은 정말 자작나무로 만들어졌을까?
자작나무는 백두산 원시림을 비롯한 북한 내륙의 고산 지방, 중국의 북동부, 사할린에서 시베리아에 걸쳐 자란다. 추운 곳을 좋아하는 한대 수종이기 때문이다. 만약 자작나무를 베어다 경판을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지역은 북한 내륙의 고산 지방이다. 나무를 벌채하여 압록강이나 대동강에 뗏목을 띄워 황해로 내려와 강화도로 가져와야 한다. 대장경판을 새길 당시 수도 개성을 비롯한 육지는 몽고군에게 점령당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런 가정은 성립되지 않는다.-p79 중에서

지금까지 팔만대장경판은 강화도에서 만들어져 해인사로 옮겨온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말은 사실일까? 먼저 경판을 새길 나무를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문제로 떠오른다. 좁디좁은 강화도로 고려의 수도가 옮겨갔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밥 해먹고 불 지펴서 추위를 피할 에너지가 필요하다. 산의 나무는 대부분 잘려 나갔을 것이다. 재질이 좋아 새김에 쓸 나무가 모두 없어져버렸을 테니 강화도 자체 조달은 불가능하다. 강화도에서 경판을 새겼다면 그 엄청난 양의 나무를 배에 실어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강화해협을 사이에 두고 고려군과 몽고군이 대치하는 전쟁 상태에서, 더욱이 간만의 차가 커서 썰물 때면 십 리도 넘게 갯벌이 노출되는 강화도의 해변에 배를 대고 무거운 통나무를 운반했을까?-p15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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