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140문자가 세상을 바꾼다

프롤로그
트위터 간단 가이드

1장 트위터란 무엇인가?
트위터는 어렵다? / 트위터는 누가 만들었나? / 트위터는 언제 시작되었나? / 왜 140문자인가? / 140문자라는 단위 / 팔로우는 친구가 아니다 / 사람이 먼저인가, 정보가 먼저인가? / 타임라인이란 무엇인가? / 트위터는 열린 서비스 / 리플라이와 리트위트 / 리플라이 / 리트위트 / 해쉬태그 / 공개 혹은 비공개 / 믹시와 트위터 / 트위터는 더욱 직접적이다 / 트위터와 세컨드 라이프 / 트위터의 보급성 / 트위터는 정보 필터

2장 일본 트위터의 역사
트위터와의 만남 / 2007년, 인기의 시작 / 트위터에서의 돌발 회식 / 2008년, 횡적 확장 / 2009년, 엄청난 인기의 이유 / 휴대전화와 트위터 / 찰떡궁합! 아이폰과 트위터 / 유명인들이 가입하다 / 2009년 5월, 급성장의 시작 / 2009년 6월, IT 인사들의 등장 / @asahi가 나타났다! / @asahi의 자유분방한 매력 / 비즈니스 트위터의 활약 / 비자비와 트위터 / 마이니치신문과 트위터 / 2009년 7월, 획기적인 한 달 / 후지야 카메라와 트위터 / 트위터 소설의 출현 / 카츠마 카즈요, 트위터 시작 / 겨울의 여왕, 여름에 트위터하다 / 히로세 코미의 ‘히윗히히’ / <비바☆히윗히히> 탄생 / 트위터로 스포츠 중계! / 트위터와 정치

3장 트위터를 즐겨라
정해진 사용법은 없다 / 정보와 가까운 트위터 / 이용 빈도가 높은 트위터 / 천차만별 사용법 / 트위터는 플랫폼이다 / 추천 사용자를 팔로우하자 / 지인이 있다면 먼저 팔로우하자 / 낯선 사람이라도 일단 100명 팔로우 / 똑같은 타임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 트위터의 3조항 / “달 표면에 있는 것 같아” / 봇도 팔로우하자 / 뉴스도 봇으로 통한다 / 트위터를 이용하는 두 가지 입장 / 진정한 재미는 커뮤니케이션 / 트위터, 무엇이 재미있나? / 아쉬운 비공개 트위터 / 세상으로 열린 창 / 트위트 금지 항목! / 얼마나 자주 트위트하는가? / 클라이언트 소프트를 활용한다 / 블로그의 갱신도 알리자 / 트위터를 이용한 응용 서비스 / 타인의 취향

4장 트위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자
트위터와 비즈니스 / 블로그도 마찬가지 / 양보다는 질 / 기업의 트위터 사례 / 포켄 재팬 / 비자비 / 후지야 카메라 / 마이니치jp / 야후 쇼핑 / 히로세 코미와 트위터 인터뷰!

5장 트위터의 미래
트위터의 가치 / 트위터의 성장 / 트위터와 모바일의 연계 / 트위터와 실황중계의 찰떡궁합 / 트위터와 검색 / 구글 매수 제의를 거절하다 / 구글은 왜 트위터를 두려워하나 / 트위터와 문화 차이 / 트위터의 시련 / 사랑 받는 트위터 / 사회를 실험하는 트위터 / 팔로우와 팔로워즈의 관계 / 정보 제공자가 즐거운 세상 / 트위터는 거울이다 / 트위터, 세상을 바꿀 가능성

에필로그_ 그러니, 트위트하세요
부록

블로그를 만나고서 저는 이 정도로 혁명적인 인터넷 서비스는 앞으로 당분간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트위터(twitter)'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며 기세를 떨치기 시작하더니, 곧 멋들어지게 제 예상을 뒤엎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까지 제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항목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트위터와 일상생활이 융합해버린 저희는, 알수록 놀랍고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트위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문자 수에 제한이 있으면 메시지는 간결해진다. 일반적인 이메일을 사용하면서 만약 140문자로 짧게 답장을 보내거나 한다면 어떨까? 아마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큰 실례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트위터의 경우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140문자 이내로 보내야 한다는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이용자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쓸데없는 오해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 이처럼 문자 수 제한이 존재하기에, 트위터는 더욱 간결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겨우 140문자로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되던 트위터였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문자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글을 쓴다는 행위를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트위터다.
그저 140문자, 그래도 140문자이다. 분명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