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3493949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7-12
책 소개
목차
서문 위대한 기업도 언제든 쓰러질 수 있다
조용히 다가오는 파멸의 전조
몰락으로 향하는 정점 | 그 모든 변화와 혁신에도 불구하고…
몰락의 5단계
6,000년의 기업 역사는 말한다 | 강한 기업이 몰락하는 5단계 틀 | 어두운 여행, 출구는 있는가
1단계: 성공으로부터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자만의 폐혜 | 성공 원인에 대한 착각
2단계: 원칙 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현실 안주보다 무서운 과다한 욕심 | 성장에 대한 과도한 집착 | 팩커드 법칙의 위반 | 원만하지 못한 권력 승계의 문제
3단계: 위험과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증거를 확인한 뒤 큰 투자를 단행한 사례 | 수면 아래의 위험 감수 | 위험을 부정하는 문화
4단계: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진정한 묘안 | 공포와 절망
5단계: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계
생존을 위한 투쟁을 포기한 사례 | 대안이 없는 지경까지 내몰린 사례 |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 희망을 놓지 않을 것인가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
불타는 승강장에서 살아남은 기업들 | 포기란 없다
부록 | 감사의 글 | 주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의 목적은 정확한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절대 망할 것 같지 않던 기업들이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여 리더들이 비극적인 운명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몰락한 기업의 최후를 비웃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워 우리의 상황에 적용시킬 것인지를 살펴본다. 여기에서 논의하는 ‘몰락의 5단계’를 이해한다면 리더는 기업이 ‘우상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추락해 완전히 바닥까지 떨어지는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몰락은 피할 수 있다. 또한 몰락의 전조는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5단계까지 완전히 떨어지지 않은 이상 몰락은 되돌릴 수 있다. 강한 기업도 언제든 쓰러질 수 있지만 때로는 다시 일어서기도 한다.
우리가 조사한 기업들의 역사는 모두 합해 6,000년이 넘는다. 우리는 데이터를 철저히 검토하면 위대한 기업응로 발전했다가 이후 몰락한 기업과 관련해 생생한 사례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우리는 조사한 자료들을 업데이트한 뒤 재무 상황, 비전과 전략, 조직, 문화, 리더십, 기술, 시장, 환경, 경쟁 구도 등 다방면에 걸쳐 몰락한 기업들의 역사를 검토했다. 특히 다음 두 가지 의문에 초점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하락이 본격화하기까지 어떤 조짐이 나타났고, 결국 하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어떻게 행동했는가?
사람들은 흔히 위대했던 기업이 추락하는 원인은 대부분 혁신 거부, 과감한 행동 부재, 변화 등한시에 있거나 아니면 단순히 게을러서 현실에 안주하다가 뒤처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조사한 데이터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물론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는 기업은 결국 망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는 조사한 기업들에서 현실에 안주해 몰락했다는 증거를 찾아내기 어려웠다. 그보다는 오히려 과도한 욕심으로 스스로 화를 자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