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4940692
· 쪽수 : 18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프롤로그
1장 인간과 인공지능의 현재 그리고 미래
1. 인공지능이 만드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2. 인간과 인공지능의 미래, 세 가지 시나리오
3.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향상된다면?
Interlude 1
2장 인공지능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1. 스스로 움직이는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을까?
2. 오토마톤에서 최초의 컴퓨터까지
3.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과 수학 논리
4. 현대 인공지능 개념의 탄생
5. 인공지능 연구의 짧은 역사
Interlude 2
3장 인간과 인공지능은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
1. 인간을 정의하는 세 가지 조건
2. 윤리가 필요한 이유
3. 어떤 미래가 올 것인가
결론
에필로그
감사의 말
더 읽어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공지능이 생소한 사람들은 ‘AI’ 하면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기계 병사와 미래 인류를 말살하는 로봇을 먼저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매일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에게 인공지능은 그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한 알고리즘, 그러니까 컴퓨터가 할 일들을 지칭하는 여러 줄의 코드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초지능 출현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특이점’을 처음 이야기한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사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그가 말한 특이점은 많이 알려진 것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순간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인간이 서로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하나가 되는 순간을 지칭한다.
기계도 지능을 가질 수 있다는 튜링의 믿음은 ‘인공두뇌학’이라 불리기도 하는 사이버네틱스 분야에 서 활발하게 연구해왔다. 사이버네틱스라는 말의 어원은 뱃사공 혹은 배를 조종하는 조타수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Kybernetes’인데 이 분야에서는 ‘동물과 기계의 통제, 소통에 관한 연구’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동물이나 기계가 어떻게 주변 환경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지 그 기저에 있는 공통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