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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의 사생활

새봄이의 사생활

(유기견과 기자 엄마의 운명적 사랑)

이재숙 (지은이)
김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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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의 사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봄이의 사생활 (유기견과 기자 엄마의 운명적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48117
· 쪽수 : 283쪽
· 출판일 : 2011-03-18

책 소개

유기견 새봄이가 천사 같은 엄마를 만나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아낸 행복 일기. 운명적인 만남에서부터 사랑을 꽃피우기까지 그 집에서는 날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예측을 불허하는 강아지와 개성 강한 식구들의 희망 제조법. 이웃집 개도 모르는 새봄이의 놀라운 비밀과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한다.

목차

머리말 운명을 만나다

01 못 말리는 우리 집
나는 언제 사람이 될까요? |‘회장님 댁 개’로 거듭나다 | 엄마의 교육열1|엄마의 교육열2|엄마의 꿈 | 개보다 못한(?) 아빠 인생|복분자의 힘|눈곱대장 새봄이|방귀 폭탄|엄마의 전생|아빠의 처제 방울이 누나| 효부 엄마의 두 얼굴|고부지간 똥타령|뜨거운 모정|똥배 명예훼손|엄마의 연말정산|죽을 땐 쿨하게|싸가지 있는 KBS 뉴스 속보|구수한 (?) 발꼬랑내|개 보살님들|엄마는 홈쇼핑 중독자|나의 패륜 사건|매일 업 짓는 엄마|죽었다 깨어나도|말하는 개|모르고 먹으면 약|전신미용 고통|에미야, 플래시 잘 챙겨라

02 달려라 울엄마
손가락 잘라버릴 거야|미끼와 시어머니|싸움의 기술|세상 들꽃 하나도 그냥 피어나지 않는다|악녀 토냐 하딩 덕분에|고故송성일 선수를 기억하며|매일 토할 것 같은 기자|엄마도 탈레반의 인질|숨 쉬지 말고|천덕 여왕과 부담|so~ what~~~~!!?|상조 전문기자|혀슬기 기자|아! MBC 이진숙 기자요? |씹었다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칠 거야|옷 좀 벗어주세요|이상한 병원|뉴스 라인업의 고민|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왔지요~|인연&인연|짤쑥이|○○○ 사관학교|이 기자의 굴욕|안 되면 되게 하라 |어머니! 급해요!|엄마의 진짜 직업병|웃지 못할 방송사고

03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못다 한 사랑|내 친구 ‘청이’|앞집 할아버지|또 다른 라이벌 야옹이|내 똥꼬도 사랑하는 울엄마|기자 맞아요?|김금순 이야기|부처님께 귀의합니다?|강쥐를 위한 천도재|신종 아이디어 발명품-유견차乳犬車|짱구와 꼬맹이|야옹이네 다섯 식구|엄마가 금배지 달면?|
비누 먹고 자살하기|개 팔자=상팔자, 어쩌라고요?|개한테 미친 여자|뿌뿌와 쭈쭈

맺음말을 대신하여 새봄이의 말
후기 엄마의 말

저자소개

이재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여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에 KBS에 입사하여 스포츠부, 경제부, 과학부, 국제부 등을 거쳐 2011년 현재 문화과학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여기자협회 부회장과 관훈클럽 감사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새봄이의 사생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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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쌍한 유기견을 본 날은 마음이 아파 잠이 안 오고 너무 괴로워요. 그러니 저는 전생에 버림받은 개였던 게 분명해요.” 엄마는 믿어달라는 표정을 지으며, 유기견 전생설을 늘어놓는다. 전생에 대한 엄마의 확신은 나 때문에 생겼는지도 모른다. 유기견 신분으로 아파트 화단 소나무에 묶여 있던 나를 집으로 데려올 때 엄마는 나를 거두지 않으면 벌 받을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엄마와의 인연은 숙명적이랄까, 정말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엄마와 함께 우리 가족의 사랑이 나의 얼굴까지 바꾸어놓았다는 게 동네 주민들의 중론이다. 누나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엄마를 닮아간다고 한다. 둘이 인상이 똑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사랑하는 부부는 닮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괴력을 만들어내고 생김새까지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이란 게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어느 날, 엄마가 갑자기 방석을 갖고 오더니 나와 누나에게도 삼배를 하시는 게 아닌가? 그러면서 “개 보살님들! 세상 만물에 부처의 마음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우리 개 보살님들도 제게는 부처님이십니다”라며 깍듯이 존대하셨다. 이런 엄마를 보더니 아빠는 한술 더 떠서 나와 누나에게 염주를 걸어주시기까지 했다. “너희도 불심을 키우거라.” 우리는 이날 무거운 ‘불심 목걸이’를 빼려고 이리저리 목을 흔들어대며 생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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