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51100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3-02-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냉정과 열정 사이
1부 동글납작한 머리-쓰다듬거나 할퀴거나
내 주위에는 항상 동물들이 있었다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한 수의학 수업
소중했던 양돈장 실습
'소'생크 탈출
2부 솜뭉치 발-수의사와 고양이의 미묘한 사이
고양이가 있었는데요, 없습니다
어서 와, 동물병원은 처음이지?
초보 집사는 허둥지둥, 고양이는 어리둥절
별일 없던 야간 당직의 추억
나의 첫 사랑, 첫 고양이 아톰
동물을 돌보는 기쁨과 환희
물렁이는 물풍선을 사랑하기까지
집사 모드로 근엄 해제
3부 말캉거리는 배-애정 듬뿍, 슬픔 약간의 처방전
수의사의 속마음
차마 하지 못한 말
동물의 아픔을 보는 슬픔
내 거친 손길,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하루
동물병원의 사계절
조금 특이한 존재들
4부 살랑이는 꼬리-그래도 여전히 동물을 사랑합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유튜브 채널 만드는 법'을 검색하다
진료실 밖에서의 새로운 도전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
외줄 타는 수의사
수많은 슬픔 끝에 작은 기쁨을 거두는 일
지구는 인간만의 공간이 아니다
에필로그: 수의사를 꿈꾸고 있을지 모르는 누군가에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린 시절 나에게 동물이란 항상 주변에 있는 친숙한 존재였으나 ‘제 수명을 다해 늙어서 죽는 반려동물’은 너무도 낯선 개념이었다.”
“실습 전까지 나에게 ‘돼지’라는 동물은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돼지고깃집 간판의 웃는 얼굴이 익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때문에 돼지를 교배시키고 출산을 돕고 새끼 돼지를 비육(살을 찌게 기르는 일) 해서 출하를 돕는 과정과 그 환경은 매우 생경한 일이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골골거리는 소리를 낸다는 것을 지식으로 알아도 실제로 처음 듣는 낯선 소리에 호흡 이상으로 오해하여 병원을 찾는 보호자가 적지 않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쁨과 설렘을 가득 담은 단어이기도 하다. 오늘도 초보 집사에서 베테랑 집사가 되기 위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경험치를 쌓고 있는 모든 집사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