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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

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

최규영 (지은이)
김영사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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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5161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4-03

책 소개

“열심히 사셨던 분이네요. 고생 참 많이 하셨네.” 빛나지 않았던 열심과 성실의 나날들을 누군가 알아주는 것만큼 울컥하고 가슴 뜨거워지는 순간이 있을까. 작고 성실한 보통의 삶들을 비추는 최규영 소방관의 에세이 <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목차

시작하며

1. 웃음도 슬픔도 보통날이었다

메멘토 모리
더 이상 유자차를 마시지 못한다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굳은살 박인 손을 기억합니다
안 무섭다는 거짓말
저승사자의 자비
노래방 사장의 뒷모습
고인의 얼굴
피 묻은 방화복을 빨며

2. 방화복 아래 묻어 둔 이야기

소방관 집에도 불이 난다
나에게 나이키 운동화란
소방관이 되기 전 심바 씨는 어떻게 살았나요?
일대일의 경쟁률
그래서 심바 씨는 어떻게 소방관이 되었나요?
한때 유기견의 이름은 반려견이었다
집 나가면 고생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오늘은 돼지 잡는 소방관으로
소방관과 컵라면
일곱 번째 베개

3.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선배 외국인 노동자
망고나무 아래에서
죄송해요. 솔직히 꼰대라고 생각했어요
예스맨의 결말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임대 아파트 아이들
땡땡이 치마 그녀
꼭 꿈을 이뤄야 하는 건 아니잖아
이름만으로 충분한
18개월 조카의 가르침
내 나름의 행복론
일의 보람 앞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단한 사람

마치며

저자소개

최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최규영(심바). 글 쓰는 소방관. SBS 뉴스 콘텐츠 <인-잇>과 <브런치>에 ‘시골 소방관 심바 씨’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다. 심바Simba는 동부 아프리카 언어로 ‘사자’를 뜻하는 필자의 영어 이름에서 가져왔다. 세계 4대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1년 안에 완주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36살에 늦깎이 소방관이 된 그는 구조대에서 고참 같은 신입이자 ‘이상한 놈’으로 통한다. 교환학생으로 별생각 없이 떠났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인생의 여러 변곡점을 맞이했고, 사람이 보였고,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겠다 다짐했다. NGO 단체를 만들겠다며 전 세계를 떠돌다 비슷한 업으로 소방공무원이 되었다. 현재는 남원 소방서 119 구조대원으로 사명감 있게 인명과 동물명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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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깄네!! 저깄어! 저 소방관 집이에요!! 아이고 어찌해쓰까잉.” 그렇다. 소방관 집에 불이 났다. ‘이런 일이 나한테만 일어난 건가?’ 싶은 생각에 소방관 선배들한테 물어봤다. 어느 소방관 소유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처럼 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이 나서 본인이 직접 불 끄러 출동한 케이스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_<소방관 집에도 불이 난다>


시간이 지나고 깨닫게 되었다. 사십이 훌쩍 넘은 아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물에 젖은 종이와 책들이 아니라 그것들과 함께한 추억이었음을. 법조계를 향한 열정과 인내, 끝내 이루지 못했던 꿈, 술 냄새 가득한 결단이 그의 방 한편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분은 미리 알았던 것 같다. 불에 타고 남은 재를 가슴에 안고 우는 이유는 아까워서가 아니라 아껴서라는 걸. 곧 그리워질 거란 것도. _<나에게 나이키 운동화란>


다리 위, 노인이 마지막으로 머문 자리에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노인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보게 젊은이. 인생은 짧고 세상은 절망적이라네……. 끈기 있게 살아보시게.” 오랫동안 그 광경을 잊지 못했다. _<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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