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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25990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애니메이션과 음식이라는 두 세계가 맞닿은 자리에
1 상상할 때 비로소 맛있는, 치코 열매│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
2 햄과 스튜, 그리고 전설이 된 달걀 토스트│천공의 성 라퓨타(1986)
3 달콤함 대신 눈물이 담긴, 사쿠마식 드롭스│반딧불이의 묘(1988)
4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는 할머니의 오하기│이웃집 토토로(1988)
5 감기 걸렸을 땐 잘 먹어야 해, 오소노 씨의 우유죽│마녀 배달부 키키(1989)
6 야키소바에서 양파를 빼놓을 수는 없어│추억은 방울방울(1991)
7 닫힌 마음이 흔들리던 자리, 뽀모도로 스파게티│붉은 돼지(1992)
8 비엔나 소세지와 계란말이를 곁들인 도시락, 날것의 로맨스│바다가 들린다(1993)
9 절대 못 잃어, 맥도널드 햄버거│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994)
10 첫사랑의 흔들림을 다독인 나베야키 우동│귀를 기울이면(1995)
11 아시타카의 허한 마음을 달래준 지코보의 미소 죽│모노노케 히메(1997)
12 밥과 국 사이에 일어난 작은 전쟁│이웃집 야마다 군(1999)
13 가마 할아범의 소박한 호사, 새우튀김덮밥│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14 고양이한테 먹이면 안 돼요, 물고기 쿠키│고양이의 보은(2002)
15 하울 정식, 영화보다 더 유명한 한 끼│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16 마법은 없었고, 빛난 건 양파와 치즈뿐│게드전기 어시스의 전설(2006)
17 포뇨 꿀우유 마시고 꿀잠자│벼랑 위의 포뇨(2008)
18 아리에티 토스트의 정체? 웰시 래빗이 뭐길래│마루 밑 아리에티(2010)
19 고등학생 우미가 하숙집의 영양을 책임진다…!│코쿠리코 언덕에서(2011)
20 밥상 위엔 고등어, 하늘 위엔 비행기│바람이 분다(2013)
21 나무처럼 견디며 자연의 먹거리로 채우는 마음│가구야 공주 이야기(2013)
22 여름의 부엌에서 소환! 히야시소멘│추억의 마니(2014)
23 셰퍼드 파이는 정말 맛있다│아야와 마녀(2020)
24 갓 구운 빵에 얹은 그리움의 기억│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
참고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울의 식탁과 달걀 프라이』는 단순히 레시피를 모은 요리책이 아니다. 한 장면에서 떠오른 냄새, 한 대사 속에서 느껴진 온기를 조금씩 끓이고 굽고 식히며, 나만의 언어로 옮겨 담은 기록이다.
누군가에겐 애니메이션이, 누군가에겐 음식이 먼저 다가올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을 덮을 때쯤엔, 그 두 세계가 맞닿은 자리에 ‘이야기’라는 온기가 남아 있기를 바란다. 지브리를 사랑하는 사람도,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도 잠시나마 나와 같은 자리에 앉아 온전히 충만해지길…!
_저자 서문 중에서
〈천공의 성 라퓨타〉로 시작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까지 지브리 영화 속에는 정말 맛있어 보이고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지브리’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지브리 OST’ ‘지브리 5대 미남(?)’ ‘지브리 음식’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고기들은 대체로 크기가 과장되어 있고, 외형은 매우 독특하다. 손으로 들고 뜯어먹어야 할 만큼 큼직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원시적인 식욕을 자극하는 스타일이다. 해적 도라가 먹었던 음식도 그런 만화스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많아 치아가 부실했던 도라도 문제없이 뜯어먹을 수 있었던 걸로 보아, 이 음식은 고기라기보다는 햄에 가까운 음식이 아닐까 추측한다.
_본문, ‘햄과 스튜, 그리고 전설이 된 달걀 토스트: 천공의 성 라퓨타(1986)’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