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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존 스타인벡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  
김영사
2011-11-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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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책 정보

· 제목 : 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미국문화
· ISBN : 9788934955320
· 쪽수 : 292쪽

책 소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함께 수상한 존 스타인벡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문학 작품이 어떻게 사회의 근간과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타인벡의 세상을 향한 열정과 폭발적인 필력과 함께, 대문학가의 오랜 인생 경험과 이전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갈등하고 화해하여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뜨거운 포용력을 사람들에게 선사한다.

목차

해제
머리말

여럿에서 하나
모순과 꿈
국민의 정부
평등하게 태어나서
아메리카누스 인종
행복의 추구
아메리카인과 땅
아메리카인과 세계
아메리카인과 미래

후기

저자소개

존 스타인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문학계에서 단연 선두에 위치한 위대한 소설가. 19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살리나스에서 태어난 스타인벡은 1919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중퇴했다. 이후 뉴욕〈아메리칸〉지의 신문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객관적 사실보도가 아닌 주관적 기사를 쓴다는 이유로 해고되고, 갖가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었다. 그러나 이 경험들은 스타인벡이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되어, 훗날 그의 작품에 하나하나 모두 반영되었다. 첫 번째 소설인《황금배黃金盃》(1929)에 이어《하늘의 목장》(1932),《알지 못하는 신에게》(1933) 등을 발표했으나, 주목을 받지 못했다. 1935년《토르티야 마을》을 내면서 비로소 대중적인 작가가 되었고, 1936년 뒤이어 발표한 노동쟁의 문제를 다룬 소설《승산이 없는 싸움터에서》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섰다. 1937년 발표한 이주 노동자들의 우정을 그린《생쥐와 인간》이 희곡과 영화로 짝되어 미국 희곡 비평가상을 수상하면서, 그에게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명예와 인간과 사회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문학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어 1939년 미국의 잔혹한 현실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린《분노의 포도》가 발표되자마자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이듬해 그에게 퓰리처상(1940년 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명예를 안겨주었다. 이후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 잡고《달은 지다》(1942),《캐너리 로우》(1944),《변덕스러운 소설》(1947) 등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952년 드디어《에덴의 동쪽》을 발표. 일리아 카잔 감독,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저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1962년 스타인벡에게 노벨문학상이라는 최고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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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1년 12월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코리아 헤럴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백마부대 소속으로 파월 복무를 하며 《코리아 타임스》에 「베트남 삽화(Viet Vignette)」라는 주말 고정란을 연재하고 베트남과 미국 신문, 잡지에 기고하였다. 이 자료는 훗날 첫 소설 『하얀 전쟁(White Badge)』의 기초가 되었다. 《코리아 타임스》 사회부, 《주간 여성》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부장을 지내다가 《코리아 타임스》의 문화·체육부장으로 복귀하면서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문학사상》에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128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1982년에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1회 한국 번역 문학상(한국번역가협회 제정)을 수상했다. 1999~2002년에는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문학 번역을 가르쳤다. 1977년에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게재하고 1985년 계간 《실천 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늘』 등 24권의 소설을 펴냈다. 1992년 『악부전(惡父傳)』으로 김유정 문학상(동서문학사 제정)을 수상했으며, 외국어로 출간된 소설은 미국에서 2권, 독일에서 2권, 덴마크와 일본에서 각각 1권씩이다. 영어 공부나 영화에 관한 비소설 17권 그리고 산문집 4권을 틈틈이 펴냈고, 2017년에 “안정효의 3인칭 자서전” 『세월의 설거지』를 출간했다. 2023년 7월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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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메리카는 그냥 생겨나지 않았다. 400년에 걸친 고된 노동과, 피 흘림과, 외로움과, 공포가 이 땅을 창조했다. 우리들은 아메리카를 생산해냈으며, 그 과정에서 온갖 인종에 뿌리를 박고, 온갖 피부 빛깔로 얼룩지고, 겉으로 보기에는 인종상의 무정부 상태를 이루는 새로운 종족 아메리카인으로 태어났다. 갖가지 결점을 서로 메우며 위대함을 생성함으로써, ‘여럿에서 하나’라는 새로운 사회를 이룩했다._87~88쪽,〈여럿에서 하나〉中


미국인들은 거의 예외 없이 정치적이거나 종교적, 관료적인 권력이 지속되면 두려움과 증오를 느낀다. 지속되는 권력에 대한 우리의 불안감이, 영국의 조지 3세에 대항해 싸운 우리의 혁명에 대한 민족적 의식에서 유래하는지, 아니면 미국인들이 세계의 어느 곳에서 왔든지 간에, 그들의 선조가 이주해오기 전에 시달렸던 외국의 학정에 대한 뼈아픈 기억에서 촉발되었는지는 확실하게 알 길이 없다. 권력의 집중을 꾀하는 사람이나 그런 잠재력을 가진 관리는 아메리카인에게 처음에는 반항을, 다음에는 의심을 갖게 만든다._136쪽,〈국민의 정부〉中


땅이 워낙 광활했기 때문에, 그들이 머리가 돌아버렸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나무를 베고 불태워 농사지을 땅을 마련했으며, 땅에 대한 자비심은 말끔히 잊어버리고 계속 이용하려는 방법에만 열중했다. 토지를 일정 정도 마련하시만 하면 그들은 침략자처럼 또다시 이동하며 새로운 땅을 겁탈했다. 무자비한 19세기는 한이 없을 듯싶은 전리품을 찾아 나선 가혹한 원정군 같았다. (……) 철도를 따라 땅에 미친 사람들이 다시금 몰려왔고, 새로운 아메리카인은 서쪽 바다가 그들의 이동을 막을 때까지 메뚜기 떼처럼 대륙을 가로질러 나아갔다. 그들은 석탄과 구리와 황금에 이끌려 와서는, 땅을 미친 듯 파헤치고, 황금을 찾느라고 강바닥을 긁어내어 황폐한 퇴적물만 앙상하게 남겼다._232~234쪽,〈아메리카인과 땅〉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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