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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 바다여 2

바다여 바다여 2

아이리스 머독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문예출판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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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 바다여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여 바다여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24197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4-12-16

책 소개

영국이 사랑한 20세기의 대표적 지성이자 철학자,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아이리스 머독에게 맨부커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지성과 통찰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이 작품에서, 머독은 ‘어쩌면 인생이란 어떤 결과를 싣고 돌아올지도 모르면서 먼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배와 같지 않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목차

현재의 역사-넷
현재의 역사-다섯
현재의 역사-여섯
삶은 계속되고

저자소개

아이리스 머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이 사랑한 20세기의 대표적 지성으로 철학자이자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1919년 7월 1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고, 1938~1942년 옥스퍼드대학의 서머빌 칼리지에서 그리스 라틴 문학과 철학 등을 공부했다. 1942~1944년 임시 전시문관으로 재무성에 근무했으며, 1944~1946년 국제연합 구제부흥기관에 참가해 영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에서 전시 난민 구호 활동에 종사했다. 이 무렵 마르크스주의자가 되고, 처음으로 실존주의 철학을 접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1946년 영국으로 돌아와 1947년 케임브리지대학 특별 연구원 및 강사로 철학 연구에 종사했다. 1954년 《그물 속에서》로 등단했으며, 《바다여 바다여》로 부커문학상을 수상한다. 1956년 옥스퍼드대학의 특별연구원이며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존 올리버 베일리와 결혼한 후 40여 년 동안 부부이자 학문적 동지로 지내 영국 최고의 지성 커플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후 남편 존 베일리의 극진한 간호를 받았고 남편의 사랑 속에 1999년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 서적으로 《사르트르-낭만적 합리주의자》, 《선의 지배》, 《불과 태양》 등이 있고, 희곡으로 <하인과 눈>이, 장편소설 《그물 속에서》, 《모래의 성》, 《잘린 목》, 《천사들의 시대》, 《브루노의 꿈》, 《상당히 영광스러운 패배》, 《우발적인 인간》, 《검은 왕자》, 《헨리와 까또》, 《들에 피는 장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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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1년 12월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코리아 헤럴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백마부대 소속으로 파월 복무를 하며 《코리아 타임스》에 「베트남 삽화(Viet Vignette)」라는 주말 고정란을 연재하고 베트남과 미국 신문, 잡지에 기고하였다. 이 자료는 훗날 첫 소설 『하얀 전쟁(White Badge)』의 기초가 되었다. 《코리아 타임스》 사회부, 《주간 여성》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부장을 지내다가 《코리아 타임스》의 문화·체육부장으로 복귀하면서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문학사상》에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128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1982년에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1회 한국 번역 문학상(한국번역가협회 제정)을 수상했다. 1999~2002년에는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문학 번역을 가르쳤다. 1977년에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게재하고 1985년 계간 《실천 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늘』 등 24권의 소설을 펴냈다. 1992년 『악부전(惡父傳)』으로 김유정 문학상(동서문학사 제정)을 수상했으며, 외국어로 출간된 소설은 미국에서 2권, 독일에서 2권, 덴마크와 일본에서 각각 1권씩이다. 영어 공부나 영화에 관한 비소설 17권 그리고 산문집 4권을 틈틈이 펴냈고, 2017년에 “안정효의 3인칭 자서전” 『세월의 설거지』를 출간했다. 2023년 7월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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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틀림없이 올 것이다. 그리고…… 만일 오지 않으면…… 조용히 벌써부터 준비해온 다른 계획들이 있다. 나는 속수무책이 되지는 않으리라. 기다려야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괴이하게 불안한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나는 자동차의 폐쇄되고 안전한 분위기와 속력에 기뻐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도망에 성공한다는 의식에 벅찼다. 나는 미친 사람처럼 그녀에게 미소를 지었다.


수평선은 황금빛 선이었다. 상당히 크지만 아주 매끄럽고 느린 물결이 나에게로 밀려오더니 바위들 사이에서 거품을 일으켰고, 우아하면서도 기계적인 힘을 지닌 힘차고 규칙적인 움직임은 조용한 위협을 머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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