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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4961598
· 쪽수 : 1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철학의 탄생과 휴머니즘의 시작
1장 인간의 세계인식: 고전적 휴머니즘
1. 철학의 탄생과 무지의 지: 소크라테스
2. 이데아 속의 세계: 플라톤
3. 세계 속의 이데아: 아리스토텔레스
2장 인간의 자기인식: 계몽주의적 휴머니즘
1. 인간의 자기발견: 데카르트
2. 나는 내가 경험하는 것이다: 로크
3. 자유를 찾는 이성의 모험: 칸트
3장 인간의 자기실현: 실천적 휴머니즘
1. 세계정신과 역사 발전의 주체: 헤겔
2. 사회혁명과 인간해방: 마르크스
3. 허무주의와 자유정신: 니체
에필로그 인간의 미래와 포스트휴머니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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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오늘날 첨단 과학과 기술의 힘으로 인간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조건마저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과학과 기술의 힘이 증대할수록 인간다움에 관한 성찰도 더욱 필요해진다. 과연 엄청난 힘을 가진 현대인은 드디어 인간다움을 실현할 수 있게 됐을까? 현재 존재하는 것, 곧 현실을 인식하고 인간다움을 정의하는 일이야말로 바로 철학의 과제다.
_프롤로그
철학은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나는 모른다. 오직 신만이 안다.’ 이것이 소크라테스 철학의 전제다. 모르니까 질문하고, 확신을 의심한다. 이런 점에서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는 어떤 지식보다 강하고 우월하다. 소크라테스는 모든 사람이 삶과 세상을 검토할 권리를 가진다고 여겼으며, 자기 내면에 있는 이성을 ‘다이모니온’ 즉 ‘신적인 것’이라 일렀다. 오늘날 ‘양심’이라고 부를 만한 이 내면의 힘을 발견하면서 철학은 시작됐다.
_철학의 탄생과 무지의 지: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인간의 행위를 선의 이데아라는 절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종의 행동연구자처럼 인간의 행위를 관찰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사람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인가? 플라톤은 도덕적으로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거꾸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게 왜 어려운가?’라며 되묻는다.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는데, 모두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_세계 속의 이데아: 아리스토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