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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몸 안에 있다

삶은 몸 안에 있다

(의사이자 탐험가가 들려주는 몸속에 감춰진 우리 존재와 세상에 대한 여행기)

조너선 라이스먼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  
김영사
2024-01-12
  |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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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몸 안에 있다

책 정보

· 제목 : 삶은 몸 안에 있다 (의사이자 탐험가가 들려주는 몸속에 감춰진 우리 존재와 세상에 대한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인체의 이해
· ISBN : 9788934966807
· 쪽수 : 324쪽

책 소개

안으로는 뇌부터 손발가락까지 밖으로는 히말라야에서 북극까지, 인체와 자연에 매혹된 한 모험가 의사의 몸 안과 밖을 항해하는 짜릿한 모험. 다양한 장기와 기관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살아 있는 몸이 장기들의 총합으로만 설명될 수 없다는 점을 일깨운다.

목차

들어가며
1 목구멍: 아슬아슬한 곡예사
2 심장: 여정의 시작과 끝
3 대변: 감춰진 뒷면의 이야기
4 생식기: 생명을 향한 리듬
5 간: 먹는 것과 공감하는 것
6 솔방울샘: “죽는 거 아니까 푹 자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7 뇌: 가장 높은 곳의 수도자
8 피부: 이야기로 쌓아올린 겹겹의 층
9 소변: 첫 번째 도미노가 쓰러지면
10 지방: 영웅과 적 사이
11 폐: 안과 밖의 연결고리
12 눈: 눈빛이 말해주는 것들
13 점액: 생명은 항상 끈적거린다
14 손발가락: 춥고 거친 극지의 삶
15 혈액: 한 방울의 축복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너선 라이스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과 및 소아과 의사이자 작가, 탐험가이다. 뉴욕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2년간 러시아에 살면서 여러 오지를 여행했다. 캄차카 반도에서 원주민과 함께 지내다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로버트 우드 존슨 의과대학에 들어갔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내과와 소아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후 러시아와 북극, 남극, 히말라야 산맥, 인도 콜카타의 도시 빈민가, 사우스다코타의 원주민 보호구역 등 세계에서 가장 외진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인도의 의료 및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생 생존법 및 선사 시대 공예를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모험가가 되어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과 관점으로 우리 몸과 세계의 아름다움과 그 작동 방식을 탐험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저자는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자연, 문화가 우리의 몸속 세계와 놀랍도록 닮아 있음을 깨닫는다. 의사의 관점에서 신체 부위와 기관에 관해 알려주는 동시에 여행자의 관점에서 낯선 광경과 독특한 문화와 관습을 겪은 경험을 함께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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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옮긴 책으로 『인듀어런스』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인간의 흑역사』 『책 좀 빌려줄래?』 『당신의 특별한 우울』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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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대가 인체를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주었다면, 삶은 인체가 부분의 총합보다 큰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우리 몸속의 숨겨진 세계도 우리를 둘러싼 자연계만큼 주목과 경탄을 받아 마땅하다. 우리 몸과 우리 삶의 진짜 이야기는, 안과 밖 모두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으니까.


배관 문제를 해결하는 리처드처럼, 산을 넘나드는 바실리와 올가처럼, 의사는 지형과 지류를 훤히 알고 있어야 한다. 카테터를 삽입하는 심장전문의도 비슷한 기술을 구사한다. 카테터를 관상동맥으로 밀어 넣어 심근경색을 일으킨 혈전을 찾아갈 때, 분기점에 이를 때마다 적절한 길을 택하면서 점점 더 작은 혈관으로 접어들다가 드디어 조영제가 멈춘 지점에 도달한다. 까다로운 배관 문제를 해결하고, 치명적인 질환을 치료하고, 오지의 험한 산을 지나다니려면 배관공, 의사, 산행자는 하나의 물길에서 한 발짝 물러나 흐름이 맞물리고 갈라지는 큰 그림을 봐야 한다. 유역을 손바닥처럼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시계처럼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존재다. 내가 의대에서 인체에 관해 배운 것은 리듬이 거의 전부였다. 어른의 심장은 1초에 한 번 정도 뛰어 시계의 초침과 박자가 비슷하고, 폐가 숨을 들
이쉬고 내쉬는 리듬은 파도가 해안에 밀려오고 밀려가는 리듬을 닮았다. 둘은 신체의 가장 근본적인 리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검사하는 ‘활력징후(바이탈 사인)’에 포함된다. 팔뚝에 압박대를 감싸 혈압을 재고, 심장과 폐의 리드미컬한 북소리를 살펴 기초적인 건강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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