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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국

마지막 왕국

다니엘 튜더 (지은이), 우진하 (옮긴이)
김영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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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지막 왕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67729
· 쪽수 : 616쪽
· 출판일 : 2024-08-19

책 소개

고종의 아들 의친왕 이강의 일생을 그린 팩션 소설. 어머니의 죽음과 궁궐 밖 성장 등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정략결혼,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조선 총독 데라우치 암살시도 후 가택연금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이미 힘을 잃은 조선 왕실의 비참한 상황을 이강의 시선으로 바라본 장편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인물관계도
일러두기

제1부 1890-1896
1. 2. 3. 4. 5. 6. 7. 8. 9

제2부 1897-1905
10. 11. 12. 13. 14. 15. 16. 17. 18

제3부 1905-1910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제4부 1910-1919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에필로그
작가의 말
연보

저자소개

다니엘 튜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 경제학 · 철학을 공부했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다가 사랑에 빠져, 2004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한국에 머물며 미국계 증권회사와 한국의 증권회사에서 일했다. 영국으로 돌아가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헤지펀드 회사에서 일했다. 2010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이 되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파원으로 일하는 동안 북한 문제와 2012년 대통령 선거, 그 외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다루는 기사를 썼다. 2017~2018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자문을 맡기도 했다. “한국 맥주 맛없다”는 기사로 논란을 일으키고, 저서 《조선자본주의공화국》(제임스 피어슨 공저) 출간 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기도 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 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을 썼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와 결혼하여 2023년 10월 딸을 낳았고, 현재 서울에서 집필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의친왕 이강의 아들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을 통해 이강의 생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몰락한 조선 왕실의 비극과 역사 속에 묻혀버린 매력적인 인물 이강의 고뇌와 삶을 다시 조명하고자, 5년간의 자료 조사를 통해 《마지막 왕국》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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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일드》, 《마지막 왕국》, 《뉴 맵》, 《2030 축의 전환》,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존 나이스비트 미래의 단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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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랫동안 품어왔던 의문과 외롭고 쓸쓸했던 시간은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낯선 세계에서 찾아온 한 사람으로 인해 싱겁게 막을 내렸다. (…) 지금까지 강의 세상은 외숙부의 집과 그 집 지붕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 머슴인 봉삼과 찬모 점례, 여러 스승 그리고 자신을 되돌려 보내려는 외숙부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강은 언제나 집을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막상 집을 떠나려니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도무지 가늠할 수 없었다. 아버지를 간절히 만나고 싶었지만 그 아버지가 천하의 중심이기를 바랐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지금 조선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전심을 다해 충성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견뎌낼 것이옵니다. 그게 하늘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도성에서 멀리 떨어진 고향 땅에 그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만 조선과 왕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왕실의 오누이 사이라 생각하셔도 무방하옵니다. 그저 마마께옵서도 조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제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옵니다.”


경복궁에서 지낸 마지막 밤에 보았던 섬광이 떠오르자 강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악귀가 궁궐에 들어왔다! 내가 보았어!”라는 외침, 벽을 뛰어넘느라 생긴 다리의 상처, 번뜩이던 소총의 총신, 총신을 가로막은 병사의 손…… 다른 이들이 고통을 겪는 사이 나는 구원받았다. 화살 한 발만 쏘면 닿을 거리에서 중전은 칼에 난도질당한 후 차가운 땅바닥에 던져졌다. 군홧발이 춤이라도 추듯 중전의 피와 뼈를 짓밟았다. 중전은 죽는 순간까지 친아들을 걱정했다. 그 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모든 걸 잃고 무기력에 빠진 그에게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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