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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은이)
김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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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34973621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6-03-11

책 소개

대한민국의 힐링 열풍을 주도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목차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여전히 나는 참, 느리지만…

1.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난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작가 코스프레
싸우기도 하고 지랄도 하고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내 맘 같지 않은 지금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끝내 떠오르지 않는 그리움이 그리워
간사한 마음
엄마의 김치
학교 앞 허름한 노래방
우리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젊은 우리 사랑

2. 우리가 끊임없이 타인을 찾아 헤매는 이유

너무 많은 일기장
나는 참 평범하구나
나는 원래…
뒤집을 수 없는 관계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커플
홀로 북극에 버려진 펭귄
소멸의 순간
꼬박 일 분간의 지극한 행복
친구의 연애
죽어버린 시계, 죽어버린 관계
우리가 끊임없이 타인을 찾아 헤매는 이유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3. 우리는 모두 섬이다

마음이, 너무 바빠서
착한 사람들에 의한 착한 세상
투자 회수 가치
우리는 모두 섬이다
그리운 칭찬
익숙함을 놓아버린다는 것
녹차와 김
규칙 놀이
균열
사라져버린 이야기들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어
우리는 누구나 선택한 삶을 살아간다, 기본적으로는

4.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런 어른과의 만남이 즐겁다
형편없는 작가, 제법 괜찮은 작가, 훌륭한 작가, 위대한 작가
뭘 그렇게 놀래
다른 꿈은 엄두조차 나지 않으니까
무모한 도전
조금 무모한 일이 될지 모른다 해도
자학과 자뻑
적어도 나만은 실수하지 않는다 믿는 실수
통각 역치
위악
나는 1집을 사랑한다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움을 받다

저자소개

강세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감의 작가, 강세형.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를, 의심한다》,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희한한 위로》를 썼다. 느리지만 꾸준히, 책으로 독자에게 안부를 전한다. 위안과 휴식을 주는 그의 문장들은 70만 독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관문 밖을 잘 나서지 않는, 집에서 일하고 집에서 쉬고 집에서 식물을 돌보는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살던 그가 어느 날 현관문을 열고 바깥세상으로 나가 걷기 시작했다. 대단한 변화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조금 궁금한 것들이 있었고,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면 차곡차곡 걸음 수가 늘어났다. 그는 지금도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매일 걸으며, 전과는 아주 조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한 번도 예측하지 못했던,
내 맘 같지 않은 지금을 살고 있다는 생각.
그런데 참 묘하게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있었다.

산다는 게 내 맘처럼 되지만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일 테니까.
이렇게 이렇게 살다간 5년, 10년, 20년…
빤히 보이는 나의 미래 또한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일 테니까.

사소한 계기와 인연이 어느 날 또 찾아와,
순간순간 이루어지는 나의 선택이 미묘하게 방향을 틀어,
지금의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또 다른 미래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

오히려 나는 위로받고 있었다.
내 맘 같지 않은 삶, 내 맘 같지 않은 지금에.

_〈내 맘 같지 않은 지금〉에서


스무 살 무렵, 나도 그런 착각을 했다.
하지만 그 시절 매일 붙어 다니던 친구 중에 지금은 연락조차 안 되는 친구도 있다.
물론 그 시절 친구 중 지금도 가깝게 지내는 친구 또한 분명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조금은 다른 관계로.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연락하며 지낼 거라는 생각은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지금과 같은 관계로 함께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 맞다.

사람은 변하니까. 상황은 달라지니까. 그렇게 관계 또한 달라지니까.

_<친구의 연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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