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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차일드

블러드차일드

옥타비아 버틀러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  
비채
2016-05-3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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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차일드

책 정보

· 제목 : 블러드차일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34974253
· 쪽수 : 284쪽

책 소개

국내 SF 마니아들로부터 정식 출간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집. 백인 남성 작가 일변도였던 SF계에서, 흑인 여성으로서 당당히 살아남은 '그랜드 데임Grand Dame' 옥타비아 버틀러가 남긴 유일한 작품집이다.

저자소개

옥타비아 버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6월 22일, 옥타비아 마거릿 가이와 로리스 제임스 버틀러 사이에서 ‘옥타비아 에스텔 버틀러’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구두닦이였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어머니와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수줍음 탓에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글을 읽고 쓰며 시간을 보냈다. 열두 살에 판타지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로 꾸준히 SF를 써나갔다. 패서디나칼리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학했고, 같은 시기 미국서부작가조합의 오픈 도어 워크숍에서 SF 작가 S. L. 스테벨과 할란 엘리슨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클라리온 SF 작가 워크숍에도 참여했다. 1976년 ‘패터니스트’ 시리즈의 첫 권인 『패턴마스터Patternmaster』를 출간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이 시리즈와 더불어 1979년 출간한 『킨』의 성공으로 다른 일들을 그만두며 글쓰기에 전념하게 되었고, 이후 ‘제노제네시스’ 3부작, ‘우화’ 시리즈 등을 출간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모두 받았다. 과학기술을 통한 상상력뿐만 아니라 인종과 젠더, 사회적 위계, 공동체, 종교 등의 광범위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아프로퓨처리즘’의 선구자로도 꼽힌다. 1984년에 발표한 중편 「블러드차일드」로 네뷸러상과 휴고상, 로커스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는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이른바 ‘천재상’이라 불리는 명망 높은 맥아더 펠로십을 받았다. 2005년 시카고주립대학교의 국제 흑인 작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06년 2월, 시애틀의 자택 근처에서 쓰러진 후 회복되지 못하고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남긴 원고를 비롯한 자료들은 버틀러와 오랜 관계를 유지했던 헌팅턴도서관에 기증되었다. (c) Nikolas Couko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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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작가, 번역가. 인류학을 전공했고 《빼앗긴 자들》을 시작으로 많은 SF와 판타지, 그래픽노블 등을 옮겼다. 최근 번역작으로는 《유리와 철의 계절》 ,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아메리카에 어서 오세요], 《아득한 내일》,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샌드맨’ 시리즈, ‘수확자’ 시리즈, ‘사일로’ 연대기, ‘문 너머’ 시리즈 등이 있으며 《어슐러 K. 르 귄의 말》과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 같은 작가 인터뷰집 번역도 맡았다. 단독저서로는 러브크래프트 다시 쓰기 소설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를 비롯한 여러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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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트가토이가 첫 번째 유충을 찾아냈다. 통통했고, 로마스의 피로 안팎이 시뻘겠다. 안팎으로 말이다. 알껍데기는 이미 먹어치웠지만 아직 숙주를 먹기 시작하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이 단계의 유충은 제 어미만 아니면 어떤 살이든 먹었다. 내버려두었다면 유충은 로마스에게 고통을 주면서 의식을 유지시키는 독을 계속 분비했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먹기 시작했으리라. (…) 트가토이는 로마스의 끔찍한 신음 소리를 무시한 채 온몸을 비트는 유충을 조심스럽게 집어 들어 바라보았다.
-<블러드차일드>에서


그는 지도를 펴고, 라이의 손을 다시 잡더니 어느 지점에 그녀의 집게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는 그녀를 건드리고, 자신을 건드리더니 바닥을 가리켰다. ‘우리는 여기에 있다’라는 뜻이었다. 그는 라이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라이도 말해주고 싶었지만, 서글프게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라이는 읽고 쓰는 능력을 잃었다. 그것이 라이의 가장 심각한 손상이자, 가장 고통스러운 손상이었다.
-<저녁과 아침과 밤>에서


그녀는 반바지와 홀터톱만 입고 있었다. 커뮤니티들은 그녀가 벌거벗고 있는 쪽을 더 좋아했고, 오랜 감금 기간 동안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내내 벌거벗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녀는 감금된 포로가 아니었고, 최소한 기본적인 옷은 입어야겠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고용주는 이 주장을 받아들였고, 그녀가 옷을 입을 권리를 거부하는 외주 계약자들에게는 그녀를 빌려주지 않았다. 외주 계약자는 즉시 그녀를 감싸고 위쪽으로, 수많은 자신들 안으로 끌어 올렸다. 다양한 조작체를 이용해서 끌어 올리다가 나중에는 이끼처럼 보이는 부분으로 단단히 감싸쥐었다.
-<특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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