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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닉스 스톰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73476136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5-05-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73476136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5-05-26
책 소개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라는 영광이 무색하게 잿더미가 된 바스지아스 군사학교. 나바르 드래곤 라이더들과 아레티아 드래곤 라이더들의 극적인 협상으로 베닌과의 전쟁은 무수한 희생자와 색색의 드래곤들 무덤만을 남긴 채 간신히 막을 내렸다. 그러나 누구도 온전히 기뻐하지도, 안심할 수도 없다.
리뷰
책속에서
“슬퍼해도 돼.” 나는 앤다나가 일깨우는 말을 들으며 힐러 분과로 가는 문을 열고 혼잡한 복도에 들어섰다. 온갖 색깔의 제복을 입은 부상자들이 경사진 터널 양쪽에 줄지어 있고, 힐러들이 병동 문을 들락거렸다.
“상실을 겪을 때마다 허우적거린다면, 슬퍼하는 데만 시간을 다 쓰고 말 거야.” 지난 18개월간 잘 배운 교훈이다. 술에 취한 게 확실한 보병 생도들 옆을 지나친 나는 흐릿한 어둠의 기운을 찾으면서 의무실의 연장이 되어버린 복도를 가로질렀다. 이 구역은 아무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도 유황과 재 냄새가 풍겼다.
“너희 어머니가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스지아스의 불꽃, 소른게일 장군님을 위하여!” 3학년 생도 누군가가 외쳤고, 나는 뱃속이 꼬이는 기분으로 대꾸 없이 걸음을 재촉했다.
“난 내 가족을 찾고 싶어. 우리 둘 다 내 동족을 찾으려면 너희 사령부가 내 정체에 대해 알 수밖에 없다는 걸 알지. 그러니 우리 목적에 맞게, 우리 방식대로 그렇게 하자.” 앤다나의 말투가 날카로워졌다. “치료법을 찾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길은 다 가보는 거야.”
그 말이 옳았다. “그 길을 모조리 탐색하려면 법을 몇 개나 어겨야 할 수도 있어.”
“드래곤은 인간의 법에 구애받지 않아.” 앤다나가 받아치는 말투가 꼭 테른 같았다. “그리고 너는 나의 계약자이자 테른의 라이더니까, 너도 인간의 법에 따를 필요 없어.”
“반항적인 청소년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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