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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34975199
· 쪽수 : 268쪽
책 소개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_ 박도봉
나는 이 시대의 바보 온달
[기起.] 꿈을 공유하는 사람을 만나라
과연 땀이 혈통인가? | 지방대생은 눈물겹다 | 온달이 평강공주를 만나는 법 | 청춘도 유예기간이 있다 | 먹물 냄새는 자랑이 아니다 | 창업하려면 영업은 필수 | 남들 다 가는 길에는 돈이 없다 | 창업자 DNA가 따로 있나 | 평강공주는 많은데 바보 온달이 없다
[승承.]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법
창업은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일 | 성실하면 끝내 통하더라 | ‘죽음의 계곡’을 건너는 법 | 방향감각을 잃었을 때는 | 마이스터 정신과 히든챔피언들의 구조 | 대기업은 상전이 아니다 |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법 | ‘승자의 저주’를 피하려면 | 벤처가 이겼다
[전轉.] 세계가 나의 영토
돈이 알아서 나의 노예가 될 때 | 현장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낙타는 천리 밖에서도 물 냄새를 맡는다 | 3콩 안 하기 운동 | 비행기로 7시간이면 모두 우리 경제영토 | 사업과 장사의 차이
[결結.] 행동하는 인문학
어른들이 틀렸다 | 생각은 경험을 먹고 자란다 | 청년이란 무엇인가 | 너 자신의 길을 가라 | 불의 전차에 올라타라
이야기를 마치며_ 김종록
영웅이 없는 시대, 땀방울로 세운 오벨리스크
리뷰
책속에서
부자들의 돈은 결국 서민들의 지갑에서 나온 거잖아요. 감사해야 할 일이지 오만하거나 교만 떨 일이 아니에요. 뿐더러 돈이 돈을 버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많이 가진 사람이 불법이나 편법까지 쓴다면 공정하지 못해요. 호랑이에게 독수리 날개까지 달아준다면 살아남을 동물이 없어요. 결국은 먹이사슬 자체가 파괴되고 마는 거죠.
‘R&D 주권’은 누구나 갖고 있어요. 그걸 제대로 활용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70퍼센트가 스스로 R&D 주권을 포기했어요. 대기업이 시키는 대로 만들어 납품하는 수준입니다. 대기업이 개발해놓은 걸 편하게 받아먹으려고만 해요. 그렇게 무임승차하려니 ‘빽’이 필요하고 상전 모시듯 절절 맬 수밖에 없죠. 그래서는 기업이 절대로 오래 못 갑니다.
노동착취나 ‘열정페이’ 같은 건 사라져야지요. 예전에는 현장에 부당한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구조적으로 많이 개선됐어요. 그런데도 땀의 가치를 얕보는 풍토가 아직까지 남아 있어요. 땀 안 흘리고 한몫 잡아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할 게 아니라 경멸하는 풍토가 돼야 옳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