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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유럽 근대의 뿌리가 된 공자와 동양사상)

황태연, 김종록 (지은이)
  |  
김영사
2015-05-25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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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책 정보

· 제목 :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유럽 근대의 뿌리가 된 공자와 동양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4971160
· 쪽수 : 368쪽

책 소개

근대 문명을 촉발시킨 계몽주의의 핵심은 공자사상이었다. 일찍이 유럽에 불었던 동아시아 문명의 열풍은 14세기 르네상스의 물적 토대가 되었고, 공자사상은 18세기 계몽주의의 정신적 토대가 되어 동양 선비문화의 복사판인 로코코 문화를 꽃피운다.

목차

책을 펴내며 - 우리가 몰랐던 근대 유럽문명의 실상 007

1장. 추방당한 철학자 013

2장. 공자의 번갯불 지팡이 025
화약?나침반?인쇄술, 르네상스의 물적 토대가 되다 028 ・ 공자 출판 열기, 사색의 불꽃을 지피다 037 ・ 로코코, 선비문화를 복사하다 048 ・ 그리스철학의 무기력한 반격 056

3장. 이성의 세계에 감성을 심다 063
에피쿠로스의 부활과 재앙이 된 사상들 066 ・ 컴벌랜드 주교, 사랑 대신 인애를 택하다 073 ・ 라이프니츠, 동양철학을 인류발전의 섭리로 이해하다 082 ・ 몽매한 유럽 무당들의 유?무신론 논쟁 090

4장. 동양 비방과 예찬의 접전지 프랑스 103
동양 비방의 대가 몽테스키외 106 ・ 중국 예찬론자 볼테르의 몽테스키외 비판 116 ・ 볼테르의 목숨을 건 사상투쟁 124 ・ 선교사 추방사건의 전말을 밝히다 130 ・ 유럽 극장을 휩쓴 《중국의 고아》 138 ・ 친중국 분위기에 편승한 루소 144

5장. ‘유럽의 공자’ 케네, 근대경제학을 창시하다 155
케네의 이유 있는 침묵 158 ・ 백성이 부자 되는 나라 168 ・ 의식주를 물과 불처럼 흔하게 하라 179 ・ 케네의 정치적 유언 190 ・ 중국은 케네의 모델이었다 202 ・ 스위스, 유럽 최빈국에서 지상낙원으로 206

6장. 조용히, 그러나 절실히 공맹철학을 받아들인 영국 215
영국 신사, 중국의 선비를 흠모하다 218 ・ 가장 방대한 민주국가를 탄생시킨 흄 225 ・ 소심한 애덤 스미스의 은밀한 표절 238 ・ 사마천, 경제학의 참된 애덤, 참된 스미스 247

7장. 산업혁명의 리더는 영국이 아니라 중국이었다 257
10세기 송나라의 산업?상업혁명 260 ・ 동아시아 경제는 18세기까지 세계최강이었다 269 ・ 제국주의를 자발적으로 포기한 문명국 276 ・ 영?정조 시대 조선은 세계 1위 국가였다 281

8장. 패치워크 문명론 289
동아시아 유교문명권의 현주소 292 ・ 갈등과 융합을 넘어선 패치워크 문명 295 ・ 왜 다시 공자인가 302

책 속의 책. 공맹사상의 뿌리와 공자의 삶 307
동아시아의 유토피아 대동사회 310 ・ 천명을 받들고 귀신을 경원한 하나라 313 ・ 귀신을 앞세우고 예를 뒤로한 은나라 316 ・ 천명과 예를 받들고 귀신을 경원한 주나라 322 ・ 문명의 등불, 공자 등장 325 ・ 불혹의 공자, 출사의 유혹에 흔들리다 331 ・ 14년간의 주유천하 336 ・ 봉아 봉아! 어찌 이리 덕이 쇠했느냐 342 ・ 뜻하는 바가 법도를 넘지 않는다 347 ・ 공자의 뛰어난 인식론 351

인용출처 357
찾아보기 366

저자소개

김종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작가이자 인문학자다. 이십대 때부터 만주벌판과 바이칼, 알타이, 카일라스, 히말라야를 여행하며 한국학 문화콘텐츠 작업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금척』『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바이칼』『소설 풍수』『붓다의 십자가』『근대를 산책하다』『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한국문화대탐사』『현장 인문학』 등 다수의 소설과 인문학 책을 썼다.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화국가연구소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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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同대학원 외교학과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요한 볼프강 괴테대학교에서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 Zum Verhaltnis der neuen Technik bzw. der neuen Reproduktionsweise des Kapitals zu Herrschaft, Arbeit und Umwelt (최근 기술변동 속의 지배와 노동: 신기술과 자본의 새로운 재생산방식의 지배·노동·환경에 대한 관계)에 관한 학위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2022년까지 재직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로서 동국대 대학원과 학부에서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학제적으로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 그리고 한국의 근현대역사와 한국정치의 발전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74권의 책(저서 45부작 62권+역서 12권)을 썼다. 그는 언론·정치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아주 젊은 시절 그는 한겨레신문 유럽통신원(1989-1992)으로 활약했었고, ‘국민의 정부’에서 김대중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1998-2003)을 지냈다. 또 새천년민주당의 국가전략연구소 소장을 2회(2002-2004, 2006-2008) 역임했고, 조순형 대표시절 민주당에서 대표비서실장직도 잠시 맡았었다. 지금은 2024년 2월 3일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24년 3월 6일 창당한 소나무당의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오랜 세월 한국정치사상 연구와 대한민국의 국가전략·비전의 개발에 헌신했다. 한국정치철학 및 한국정치사상사 분야로는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일제종족주의』(공저, 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3),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저작 『사상가 김대중』(편저, 2024) 등 여러 저서가 있다. 또한 그는 동서고금의 정치철학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미국의 건국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도 매진했다. 공자철학 저서 또는 동서정치철학 연구서로는,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3), 『근대 독일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3),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2022) 등을 연달이 공간했다. 공자관련 저서는 15부작 전 29권이다. 해외로 번역된 공자저서로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이례적으로 『공자와 세계』 제2권의 대중보급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중역中譯·출판한 『孔夫子與歐洲思想啟蒙』(2020)이 있다. 서양정치 분야에서는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 (Peter Lang 출판사, 1992), 『환경정치학』(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그리고 2024년 9월경에는 『서양경험론과 정치철학: 공자의 눈으로 고대에서 현대까지 경험론적 철학사상을 조감하다』이 나올 예정이다. 동서 학문을 융합·포괄하는 저서들로는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놀이하는 인간』(2023) 등을 공간했고, 2024년에는 『도덕의 일반이론(상·하)』(2024. 1. 6.)을 출간했다. 2024년에 나올 저서들은 이 책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와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상·하)』, 『예술과 자연의 미학』 등이다. 5년 전부터 대학원 강의를 그대로 송출하는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위 저서들과 관련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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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자의 언행은 그리스철학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도덕철학의 보고다. 그는 그리스도가 유럽에서 받는 것과 똑같은 대우를 중국에서 받는다.


볼프는, 나이 일흔이 되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는 ‘칠십이종심소욕불유거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를 완벽성의 경지로 풀이하고, 공자가 신神의 개념 없이도 이런 덕성을 이루었다고 칭송한다. 공자의 이런 경지를 플라톤 사상에 대립시키며 ‘플라톤의 이데아’를 몸소 구현했다고 찬양했다.


공맹사상은 17세기 후반의 영국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쳐 공감도덕론을 빚어내도록 자극했다. 18세기에는 유럽의 전통 철학 전반을 뒤흔들고, 르네상스 시대에 부활한 그리스철학을 변두리로 밀어낼 만큼 본질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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