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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7

소오강호 7

(규화보전의 비밀)

김용 (지은이), 전정은 (옮긴이)
  |  
김영사
2018-10-15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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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7

책 정보

· 제목 : 소오강호 7 (규화보전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외국 무협소설
· ISBN : 9788934983354
· 쪽수 : 360쪽

책 소개

김용의 대하역사무협소설. 김용이 <소오강호>를 집필할 때,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과 권력 투쟁이 한창이었다. <소오강호>는 영호충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이들의 오만과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이야기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31장 자수
32장 합병
33장 비검
34장 우두머리 정하기
35장 복수

저자소개

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사량용(查良鏞). 1924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기자, 번역가, 편집자,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의 일을 했다. 1959년 홍콩에서 <명보>를 창간하여 신문과 잡지, 서적을 출간했고 1993년에 은퇴했다. 차례로 쓴 무협소설 열다섯 편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으며, 무협소설을 일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김용의 작품집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국 대영제국훈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및 문예공로훈장(최상위인 코망되르를 수여받음), 홍콩 특별행정구역 최고 명예인 대자형(大紫荊)훈장 등 다양한 명예훈장을 받았다. 홍콩대학, 홍콩이공대학, 캐나다 UBC, 일본 소카대학,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명예박사 학위와 홍콩대학, 캐나다 UBC,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중산대학, 난카이대학, 대만의 칭화대학 및 국립정치대학의 명예교수 직위를 받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멜버른대학, 싱가포르 동아시아연구소의 명예 학술위원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 중국학연구소의 시니어 연구원이자 저장대학 문학원 원장 및 교수, 캐나다 UBC 문학원 겸임교수, 홍콩 신문사조합 명예회장, 중국작가협회 명예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김용의 성과와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홍콩 문화박물관에 2017년 상설 김용관(金庸館)을 설치했다. 2018년 10월 30일 9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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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소설이 좋아서 중국어를 배웠고, 좋은 소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번역을 시작했다. 《보보경심》, 《랑야방》, 《화천골》, 《천애명월도》, 《소오강호》 등의 소설과 중국 SF단편 등을 번역했다. 미출간 중국 소설을 소개하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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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연정이 원한다면 무얼 해도 다 좋아요. 이 세상에서 진심으로 나를 생각하는 사람은 연정뿐이에요. 나도 오로지 이 사람에게만 잘할 생각이고요. 동 형, 비록 동 형과 내가 생사지교를 맺은 사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연정에게 죄를 지어서는 안 돼요.”
_ 31장 자수 중에서


도처로 사람을 보내 그를 찾던 의화와 의청은 그가 제 발로 돌아오자 몹시 기뻐하며 퉁퉁 부은 눈을 보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을 아는 듯 탁자에는 이미 술과 안주가 차려져 있었다. 영호충은 혼자 술을 마시다가 흠뻑 취해 탁자에 엎드린 채 곯아떨어졌다.
_ 32장 합병 중에서


챙하는 소리와 함께 두 검의 끝이 허공에서 맞부딪쳐 파팟 불꽃이 튀었다. 검이 호를 그리며 휘어지고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왼손을 내밀었다. 손바닥이 마주치는 순간 반탄력을 빌려 뒤로 훌쩍 물러났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변화였다.
_ 33장 비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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