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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친 것 같아도 어때?

살짝 미친 것 같아도 어때?

제니 로슨 (지은이), 이주혜 (옮긴이)
  |  
김영사
2018-11-19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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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친 것 같아도 어때?

책 정보

· 제목 : 살짝 미친 것 같아도 어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4983897
· 쪽수 : 416쪽

책 소개

이렇게 솔직하고 웃긴 우울증 환자는 처음이야! 불편하지만 솔직하고, 불안하지만 통쾌한 글로 블로그 스타가 된 제니 로슨의 일상을 기록한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책에 이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목차

프롤로그 | 안타깝게도 내 말을 듣지 않은 사람에게
작가의 당부
격하게 행복하기, 위험하게 슬프기 _023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나와 비슷한 영혼의 소유자를 발견했다 _032
같이 놀기에는 나보다 내 휴대폰이 낫다 _036
수면 장애가 나를 죽이거나 다른 사람을 죽이고 말 것이다 _052
발 하나에 탄수화물은 얼마나 들어 있을까? _076
잘하는 척해라 _078
조지 워싱턴의 딜도 _087
나는 정신이상자가 아니에요, 그냥 당신 앞에 줄을 서야 할 뿐이죠 _091
나는 잘하는 일이 하나도 없으면서 왜 자꾸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할까? _098
내가 정신과 의사에게 한 말 vs. 내가 하려고 한 말 _109
이 기린을 보라 _114
공포 _121
피부 중재와 쾅톡스 _126
당신 바지가 나를 보고 뻐기는 것 같아 _135
멋진 붕어 _140
누가 정신적으로 아픈지 구별하기 어렵다 _151
샌프란시스코에 심장을 두고 왔다-‘샌프란시스코’를 ‘여우원숭이 우리 근처’로, ‘심장’을 ‘슬픈 물음표’로 바꿀 것 _158
스노볼을 가지고 다녀라, 좀비 아포칼립스가 오고 있다 _162
부록: 저자와의 인터뷰 _177
한 번에 장기 하나씩 좀비가 되어간다 _199
고양이들은 이기적인 하품쟁이고 뻔뻔하다 _216
코알라는 클라미디아균으로 가득하다 _219
부두교 저주 성기 _255
세상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말 그대로 _260
반전 여우처럼 미친 _265
파슬리, 고추냉이, 크림치즈 그리고 수프에 관한 에세이 _267
죽은 고양이 세 마리를 소포로 받았다 _274
불편한 침묵 때문에 나도 모르게 하는 말들 _282
나의 해골은 ‘포타테리픽’하다 _288
이것을 ‘고양이 위장술’이라고 부른다 _302
우리는 갈릴레오보다 낫다, 그는 죽었으니까 _311
아버지에게 배운 것들 _327
나는 죽을 것이다, 결국엔 _332
그래서 내 머리는 직접 자르는 게 좋다 _339
모든 건 마음에 달렸단다-넬다의 서 _342
적어도 당신 젖꼭지는 가렸네 _346
백조에게 죽는 것은 생각처럼 매혹적이지 않다 _349
빅 퀴즈 _363
고양이 코팅 _374
그 아기는 맛있었다 _377
이 쿠키는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_387
더 수월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더 좋지는 않았을 거야 _402
에필로그 | 참호 속 깊은 곳에서
감사의 말

저자소개

제니 로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블로그 중독자. 매달 2백만 명이 방문하는 파워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 평생 극단적 불안 장애와 우울증, 류머티즘, 관절염, 강박신경증 등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살고 있다. 어느 날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지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녀의 불편하지만 솔직한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2012년 출간된 첫 번째 책 <Let's Pretend This Never Happened>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닐슨이 선정한 ‘가장 유력한 파워블로거 50인’, 포브스가 선정한 ‘여성을 위한 최고의 웹사이트 100’에 선정되었다. 2010-2011년 ‘웹로그 최우수 작품 및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상’을 수상했다. 2011년 허핑턴포스트는 불우가정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친 그녀를 "오늘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선정했다. https://theblogg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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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고 옮긴다.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자두》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누의 자리》, 산문집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 옮긴 책으로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멀리 오래 보기》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양귀비 전쟁》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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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둠이 없으면 빛도 없으니까. 고통이 없으면 위안도 없으니까. 나는 이토록 거대한 슬픔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거대한 행복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기쁨의 매 순간을 포착하고 그 순간을 살아간다. 어둠에서 빛으로, 그리고 다시 어둠으로 가는 밝은 대조를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웃음소리가 축복이고 노래임을 인식할 특권이 있다. 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낸 밝은 시간들이 소중히 간직해야 할 특별한 보물임을 깨달을 권리가 있다. 그 순간들이야말로 약이고 진통제이니까. 그 순간들이야말로 삶은 싸워서 쟁취할 가치가 있다는 약속이고, 그 약속은 우울함이 현실을 왜곡하고 나를 반대편으로 끌고 가려 할 때 나를 구해줄 믿음이니까.


제가 보기에 가장 도움이 안 되는 우울증 치료제는 “그냥 힘내”라고 말하는 거예요. 방금 다리를 절단한 사람에게 “그냥 걸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우리에게 정신병이란 ‘월요병’보다 심각한 화학적 불균형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선의를 품은 사람들이 ‘그저 웃으며 힘을 내야’ 회복할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느냐고 말해요. 그럴 때면 저는 그들의 팔을 베어버리고, 빨리 병원에 가서 팔을 붙여야 하는데 왜 팔을 줍지 못하느냐고 비난해볼까 생각합니다. “그냥 두 팔을 주워 병원에 가서 고쳐.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나는 만날 두 팔로 물건을 줍는걸. 우리 모두 그러잖아. 아니, 난 널 도와주지 않을 거야. 너 스스로 할 줄 알아야지. 널 돕겠다고 늘 네 옆에 있어주지는 않을 거야. 노력하면 할 수 있어. 솔직히 넌 팔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 같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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