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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김성원 (지은이)
  |  
김영사
2020-03-06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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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책 정보

· 제목 : 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88885
· 쪽수 : 260쪽

책 소개

<그녀가 말했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의 글을 통해 삶을 건너다 반짝하는 순간을 전해온 김성원 작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넘어진 뒤 그에게 남은 것들을 독자와 나누며 위로를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내가 보았던 빗물은 눈물이었을까?

1. 관계 속에서 허덕일 때
“나는 스파이다. 미워하지 않는 것이 임무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
그들이 부러워서 인스타그램을 삭제하고 싶다면
사랑하는 데미안
절망하는 청춘들을 위해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 누구를 찾아갈까?
길을 잃었을 때는 긍정적인 벗만이 나와 함께 걸어준다
나를 대신해 울어주는 사람
팩트체크가 아니라 공감
공감은 그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
우울한 맛 바질 파스타
원빈보다 잘생긴
낭만이 희미해진 시대의 연애
스타벅스에서 조지 해리슨의 <마이 스위트 로드>가 흘러나올 때
“우리는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을까?”
‘너드 미’가 있었던 빌 게이츠
남을 돕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돕지 않는다
내일을 위한 시간을 달리자

2. 서서히 일어나 미소를 지었다
모닝커피 파워, 해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내가 두고 온 아픈 마음
넘어지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우울은 사랑하는 능력에 따르는 부작용이다
토르의 마음은 따뜻할까?
여백에 대한 공포
최초로 강아지가 되기로 한 늑대 이야기
같은 돌부리에 계속 넘어질 때
아버지는 내 우주
우주의 시작
진행되는 죽음, 어머니
버튼을 누르는 영화
느린 악장에서는 울어도 좋아요
다스베이더와 로봇들의 우주
달에서 만납시다
감사하는 마음은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든다
나를 구하는 안전한 오락
우리의 기차는 한 명의 승객도 버리고 가지 않는다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이 계획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꿈을 향해 걸어요

3. 내가 사랑하는 것들
이브와 함께 해변의 노을을 봤다
나만 고양이 없어
우연한 기적
평생 공부하는 학생처럼
불안하면서도 행복했던 시절
24시간 파티 피플
멈추지 않는 행복회로, 덕질
유년기에 만난 나의 영웅, 데이비드 보위
모차르트가 꿈에 나타났다
영화광은 앞자리에 앉지요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을 때마다 “와칸다! 포에버!”
모퉁이를 돌면 편의점이 있다
캐릭터 굿즈로 행복을 사다
나는 전생에 떡볶이였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보디 포지티비티
어쩌다, 운동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그래
집순이들은 집이 아닌 세계로 간다
솜사탕이 배반할지라도
My favorite things

4. 책과 라디오와 글쓰기
책을 쌓아두는 사람들
1997년의 나와 2014년의 나
책 읽기를 통해 얻는 불분명한 혜택들
직장은 놀이동산이 아니다
음악이 있는 곳, 라디오
이야기가 있는 곳, 라디오
글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
길을 잃어 만난 것
치유하는 글쓰기

에필로그 우리의 정원을 자라게 해요
참고도서

저자소개

김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전문과정을 졸업했다. MBC <이적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만화열전>,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KBS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SBS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등 방송사를 대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등의 TV 프로그램의 구성을 만들고 대본을 썼다. 저서로 《남자 이야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가 말했다》 《그녀가 말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있으며, 《마리끌레르》 등의 잡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상담심리와 코칭심리학을 공부한 뒤 현재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를, 상상마당아카데미에서 글쓰기와 심리학 융합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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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넘어지지 않을 수는 없지만,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근육의 힘은 키울 수 있다. 넘어짐과 일어섬의 과정을 통해, 이전의 나보다 더 큰 사람이 되어간다. 인간은 모두 제각기 다른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 어떤 잠재력은 위기를 만났을 때에야 비로소 튀어나와 계발된다. 그것이 가혹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넘어질 때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도 있으니 그래도 인생은 좋은 것이다.


왜 어머니를 볼 때마다 그토록 힘들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어머니의 육신 안에 있는 죽음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살아 있었지만 의식도 없고 몸의 일부는 죽어가고 있었다. 마치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절여진, 이미 죽어 있는 상어처럼 어머니는 살아 있는 존재도 아니었고 죽어버린 존재도 아니었다. 그렇게 진행되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마주하고 있었다.


댄스. 이 말을 발음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몸을 움직이는 것,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매우 내성적이어서 춤을 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얌전하게 산 적이 없다. 낯선 사람과 만나는것을 좋아하고, 파티와 페스티벌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뛸 정도로 좋아하며,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것과 새벽까지 공연보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작가라고 해서 어두운 얼굴로 노트북만 바라보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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