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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탐정 조즈카

영매탐정 조즈카

아이자와 사코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  
비채
2021-05-26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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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탐정 조즈카

책 정보

· 제목 : 영매탐정 조즈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89615
· 쪽수 : 454쪽

책 소개

주인공 조즈카는 누군가의 주변에 닥쳐오는 불온한 기운을 알아채는가 하면, 살인 현장에 머물러 있는 희생자의 영혼과 접속하기도 한다. 이른바 영매(=medium)이다. 죽음의 냄새를 맡기도 하고 영시(靈視) 즉 희생의 순간을 카메라처럼 포착하기도 한다.

목차

프롤로그 007
1화 우는 여자 살인 013
인터루드Ⅰ 112
2화 수경장(水鏡莊) 살인 119
인터루드Ⅱ 203
3화 여고생 연쇄 교살 사건 209
인터루드Ⅲ 315
최종화 VS엘리미네이터 321
에필로그 445

저자소개

아이자와 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2009년 《오전 0시의 상드리용》으로 제19회 아유카와데쓰야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1년 <원시인 런어웨이>가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단편 부문)에, 2018년 《마츠리카 마요르카》가 제18회 본격미스터리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미스터리, 청춘소설, 라이트노벨,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청춘소설 《소설의 신》은 출간 즉시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19년, 데뷔 10년 차에 발표한 《영매탐정 조즈카》는 죽은 자의 메시지를 읽고 전달하는 영매 소녀 ‘조즈카’와 논리적이고 합리적 추론을 무기로 삼는 추리소설가 ‘고게쓰’가 콤비를 이루어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강력 범죄의 진상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구성,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제20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SR회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19년 애플북스 베스트북에 선정되는 등 전례 없는 도서 차트 5관왕을 기록하며 일본 현대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임을 당당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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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통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 겸 프리랜서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신의 카르테 2: 다시 만난 친구』, 『신의 카르테 4: 의사의 길』, 『영매탐정 조즈카』, 『가끔 너를 생각해』,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벚꽃 같은 나의 연인』, 『도시의 세계사』, 『트라페지움』, 『미래의 미라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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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장…… 수경장이라고 하셨던가요?” 조수석에서 히스이가 묻는다. “어떤 곳일까요. 뭔가 사연이 있다던데…….”
“아아, 들었는데요, 왠지 좀 수상쩍은 얘기예요.” 고게쓰는 조심스레 커브를 돌며 답했다. “원래는 메이지 개화 때 일본에 온 영국인이 지은 외인관이었대요. 그런데 그 인물이, 약간 오컬트적인 표현이긴 한데, 뭐, 마술사였다고 하더라고요.”
“마법사라는 뜻인가요?”
“글쎄요, 어떨까요. 당시에는 그런 걸 믿는 사람이 많았어요. 영국에서는 심령주의가 유행했고 그때야말로 히스이 씨 같은 영매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죠. 대부분은 트릭을 쓴 가짜였지만 조사해보면 개중 정말 그런 힘을 가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네. 그때의 이야기는 저도 알아본 적이 있어요. 저와 관련이 있기도 해서요.”
“그래서 수경장은 처음에는 흑서관(黑書館)이라고 불렸대요.”
“흑서?”
“검은 책이라는 뜻이에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마술사가 마술이니 강령이니, 그런 비의를 기록하려고 지었다더라고요. 이른바 그리모어(Grimoire)…… 마술서요. 그런데 그 마술사는 그걸 완성하자마자 흑서관에서 행방불명이 됐어요. 딱 하나, 엄청난 양의 피 웅덩이를 남기고…….”
히스이가 숨을 삼키며 입을 꾹 다무는 것이 느껴졌다.
“그 후 흑서관은 리모델링되어 수경장으로 바뀌었고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쳤는데, 주인이었던 사람들이 차례차례 불행해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랫동안 비어 있었던 집을 구로고시 씨가 흥미를 느끼고 매입한 겁니다. 일본의 괴담과는 또 다른 정취가 있다나. 그분, 어마무시한 괴기소설을 써서 그런지 그런 거에 눈 하나 깜짝 안 한다니까요.”
“그 이야기 사실이에요……?”
“글쎄요. 저는 다소 꾸며낸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만.”
그때 마침내 시야가 트였다.


거역할 수 없는 죽음이 다가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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