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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현대물리학
· ISBN : 9788934995371
· 쪽수 : 4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론ㅣ다중행성 생명체를 향하여
1부 지구 벗어나기
1_ 이륙 준비
2_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
3_ 하늘의 광산
4_ 화성이냐 파산이냐
5_ 화성 식민지
6_ 거대가스행성과 혜성
2부 별을 향한 여행
7_ 우주로봇
8_ 우주선 만들기
9_ 케플러와 행성
3부 우주의 생명체
10_ 불멸의 존재
11_ 트랜스휴머니즘과 과학기술
12_ 외계생명체 찾기
13_ 진보된 문명
14_ 우주 탈출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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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1)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찾거나, (2)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3)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먼 훗날 찾아올 재앙은 정도가 너무 심하여 적응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구를 탈출하거나 멸종하는 것뿐이다. 다른 선택은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에너지와 통찰력, 그리고 주어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구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1969년 7월, 새턴 5호로 추진되는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발사된 후 NASA는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까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으며, 닉슨 대통령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두 가지 연설문을 준비해놓았다. 하나는 성공적인 달 착륙을 축하하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착륙에 실패한 경우 “미국의 우주인이 달에서 사망하여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으며,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한다”는 위로문이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두 번째 연설이 방송을 탈 뻔했다. 달 착륙을 몇 초 앞둔 시점에 착륙선 안에서 컴퓨터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려댄 것이다. 그러나 선장이었던 닐 암스트롱이 착륙선 조종모듈을 재빨리 수동으로 전환한 덕분에 달 표면에 사뿐히 내려앉을 수 있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것은 연료가 50초 분량밖에 남지 않았다는 경고음이었다. 1분만 늦었어도 착륙선은 달 표면에 추락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