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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34996408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인간관계가 좋아도 사람 스트레스는 받는다.
1장 매일 피곤한 이유는 야근보다 사람
피로란 과연 뭘까? 14
피곤한 건 몸이 아니라 뇌였다! 17
아, 지겹다! 뇌가 지쳤다는 최초의 신호 20
과로사하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23
일 때문에 지친 당신, 사실은 사람 때문이다 26
피로가 생활습관병을 초래한다 29
피로는 뇌를 노화시킨다 32
뇌 휴식을 하면 60%의 노력으로 80%는 잘된다 34
1장의 포인트 37
2장 사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거리감 만드는 방법
사람 스트레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40
도시에 사는 사람일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 43
사람 스트레스를 자주자주 리셋한다 45
직장 근처에 살면 만성피로가 나아진다 47
부부라도 침대를 따로 쓰는 편이 좋다 50
피로를 이틀 이상 쌓아 두면 위험하다 52
현대인에게 새로운 사람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 54
무리해서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괜찮다 56
인간만이 가진 우수한 ‘휴식’ 능력 58
고민은 ‘해결할 수 있다’, ‘해결할 수 없다’로 나눈다 61
SNS에서도 상대와 적절히 거리를 둔다 64
여자들끼리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흔한 고민은? 66
무엇이든 털어놓는 ‘완벽한 친구’ 69
매력적인 트러블메이커 72
‘경계성 인격장애’인 사람을 대하는 법 74
2장의 포인트 77
3장 피곤하지 않은 인간관계의 기본
일단 ‘적절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되자 80
사람은 자신이 약한 모습을 보인 사람을 신뢰한다 83
정을 이용해 상대방과 거리를 좁힌다 85
서로 약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정이 생긴다 88
자니스는 ‘약자에 대한 공감, 공유화’를 잘한다 90
‘지켜 주고 싶다’는 강력한 애정 92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의 약한 모습이 가장 강력하다 95
완벽하지 않으니까 좋아진다 97
약한 모습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고 싶다 100
논리적이기만 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102
3장의 포인트 105
4장 천재에게 배우는 커뮤니케이션의 진수
사교적인 웃음과 공감의 웃음 108
상대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줄이는 ‘0.5초 전’의 공감 111
색깔 있는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115
왜 사기꾼은 사라지지 않을까? 118
속도를 능숙하게 조절한다 121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않아도 된다 123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125
60%의 능력으로 80%의 업무를 할 수 있는
워킹메모리란? 127
4장의 포인트 129
5장 60%의 힘으로 80%를 해내는 워킹메모리 활용법
운전을 할 때는 워킹메모리를 완벽하게 활용한다 132
워킹메모리를 단련하여 사람 스트레스를 예방한다 134
‘마음의 기억 폴더’를 꺼내기 쉽게 분류해 둔다 137
순식간에 뇌 속의 정보를 검색한다 139
희로애락이나 감정을 강하게 드러내 기억에 남긴다 141
감동 폴더는 최강의 커뮤니케이션 도구 144
톱다운 방식은 피로해지지 않는다 146
톱다운 방식이 불러일으키는 착각 148
워킹메모리를 단련시키는 습관 150
5장의 포인트 153
리뷰
책속에서
싸움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사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위로받기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람 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극심한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진료하는 환자들도 몸을 혹사시켜서 피곤에 지친 사람보다 직장 상사나 동료, SNS 친구 등과의 인간관계로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날 피로는 대체로 사람 스트레스다’라고 말하는 것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 지겹다’라고 느낀다면 뇌가 피곤해져서 정보 처리 능력에 한계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대뇌의 경우는 지치면 주위의 신경세포가 대신 일을 함으로써 피로가 분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뇌간에서 자율 신경 중추를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좌우 대뇌 반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전측 대상회 주위에는 대체할 것이 없습니다. 즉 뇌에서 가장 피로를 느끼기 쉬운 부분인 것이지요.
환자를 진료해 보면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대며 ‘내가 너무 싫다’고 서슴없이 고백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는 ‘내 자신이 너무 끔찍해서 죽고 싶다’고 느끼는 사람마저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정말로 좋아하게 되는 건 그 사람이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람의 부족한 부분에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약한 모습을 조금 더 좋아해 보면 어떨까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거나 약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조금씩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