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 선생

이문영 - 진리와 더불어 사는 삶

제1부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

진덕규 - 씨알의 정치와 열린 나라로의 발전
김상봉 - 함석헌의 역사철학과 고난의 자기의식
임헌영 - 씨알의 생태 환경사상
조민환 - 노장철학의 창조적 변용
이거룡 - 하나님의 발길에 채어 인도사상까지
유헌식 - 정신의 자기복귀와 자기혁명
김성수 - 서구 기독교와 동양사상의 융합
박재순 - 함석헌의 민족혼과 기독교 사상

제2부 인간과 역사의 새 지평을 열면서

송기득 - 함석헌은 그리스도교를 어떻게 챙겼는가
노명식 - 한국의 역사가 함석헌
장일조 -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 대한 역사철학적 해석
김경재 - 함석헌 사관의 기독교적 요소
안병무 - 비폭력 저항운동과 평화사상

제3부 하늘의 소리를 전하는 예언자

송건호 - 진정한 언론인 함석헌
유동식 - 하늘만 믿고 살아온 바보새
송 현 - 시인 함석헌

"모든 이름은 다 깃발이다. 민중은 깃발을 메고 나갈 뿐이요. 바라고 가는 것은 아니다. 거기 무슨 글자를 썼거나 어디로 나부끼거나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참 위대한 정치가는 민중을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민중 속에 자기를 잃어버리는 사람입니다."

"나는 가난한 순 조선종 틈에 끼어 뒤도 돌아볼 것 없이 걷고 싶다. 영원히 영원히 빠르나 급하지는 않게, 뚜벅뚜벅 걸으나 느리지는 않게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걸으련다."

"씨알을 받듦이 하늘 나라 섬김이요, 씨알을 노래함이 하나님을 찬양함이다... 시퍼런 젊은 것들이 두 다리 사이에는 틀림없이 냄새나는 곳이 있는 인간을, 하나님의 대표라고 절을 하고, 돌, 나무를 보고 부처라 절하고, 정치상의 한 기관밖에 아니되는 것을 아버지라고 하니, 대체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 ... 네 주인이 누구냐? 우리 민 아니냐? 그렇지 않으면 정신으로 섬길 하나님 아니냐? 왕이란 건 뭐며 황이란 건 뭐냐? 천지간에 교황 있다면 너다. 너 자신이다. 부처가 있다면 너다! 너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