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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리안느의 투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35653614
· 쪽수 : 414쪽
· 출판일 : 2001-01-20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35653614
· 쪽수 : 414쪽
· 출판일 : 2001-01-20
책 소개
이 책은 마리안느가 프랑스 공화국의 상징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프랑스 현대사를 추적하고 있다. 저자는 프랑스 민중의 마음속에 마리안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역사적 과정, 그것을 뒷받침한 정치적, 미술적, ...
책장을 넘기기 전에 이 책의 표지를 한 번 보자.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라 이름 붙여진 들라크루아의 이 작품에서 빛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한 여성이다. 프랑스 혁명을 상징하는 프리지아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삼색기를, 또 한 손에는 총을 든 이 여성은 7월 혁명을 통해 다시 부활한 공화정과 '자유'를 상징한다.
그러나 여성으로 표현된 '자유'는 단지 들라크루아의 작품에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여성적 알레고리(상징물)는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부터 지금까지 프랑스 공화정의 상징으로 회화, 조각 등에 다양하게 남아 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생긴다. 왜 프랑스 인들은 공화국을 여성적 알레고리로 의인화했을까? 그리고 왜 그녀를 잔이나 조세핀도 아닌, 마리안느(Marie-Anne)라 부르는 것일까?
저자에 따르면 마리-안느(Marie-Anne)라는 이름은 성모 마리아와 성모의 어머니 이름이 겹쳐진 것으로 지극히 가톨릭적이며, 가톨릭적이었기 때문에 매우 민중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평범하고 널리 퍼진 이 이름은 민중적, 대중적이고자 하는 정치체제, 즉 공화정을 지칭하기에 적절한 이름이었다는 것. 이러한 이름이 고대 그리스·로마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전통인 여성 알레고리와 연결되어 프랑스 혁명의 주인공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하지만 마리안느에게 있어, 1880년대에 제 3공화국이 정착될 때까지의 1세기는 기나긴 투쟁의 세월이었다. 자유-공화국으로 상징된 '마리안느'는 프랑스 현대사의 굴곡에 따라 때로는 조롱거리로, 때로는 탄압의 대상이기도 했으며, '정의' '진실' '평등' '우애' 따위의 다른 알레고리들에 밀려나기도 했다. 이 책은 바로 이 부분- 마리안느가 프랑스 공화국의 상징이 되어가는 과정과 공화주의적 관념의 위상 변화에 따른 마리안느의 변화 양상-에 초점을 맞추고 1789년부터 1880년까지 프랑스 현대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추적한다.
'기호의 정치사' 혹은 '정치적 예술사'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프랑스 민중의 마음속에 마리안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역사적 과정, 그것을 뒷받침한 정치적, 미술적, 문화적 흐름을 살피는 이 책은 원래 3부작으로 구성되었다. 은 그 1부 격으로, 프랑스에서는1880~1914년까지를 다룬 가 이미 출간되었고, 1차대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를 다룬 은 2001년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성으로 표현된 '자유'는 단지 들라크루아의 작품에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여성적 알레고리(상징물)는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부터 지금까지 프랑스 공화정의 상징으로 회화, 조각 등에 다양하게 남아 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생긴다. 왜 프랑스 인들은 공화국을 여성적 알레고리로 의인화했을까? 그리고 왜 그녀를 잔이나 조세핀도 아닌, 마리안느(Marie-Anne)라 부르는 것일까?
저자에 따르면 마리-안느(Marie-Anne)라는 이름은 성모 마리아와 성모의 어머니 이름이 겹쳐진 것으로 지극히 가톨릭적이며, 가톨릭적이었기 때문에 매우 민중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평범하고 널리 퍼진 이 이름은 민중적, 대중적이고자 하는 정치체제, 즉 공화정을 지칭하기에 적절한 이름이었다는 것. 이러한 이름이 고대 그리스·로마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전통인 여성 알레고리와 연결되어 프랑스 혁명의 주인공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하지만 마리안느에게 있어, 1880년대에 제 3공화국이 정착될 때까지의 1세기는 기나긴 투쟁의 세월이었다. 자유-공화국으로 상징된 '마리안느'는 프랑스 현대사의 굴곡에 따라 때로는 조롱거리로, 때로는 탄압의 대상이기도 했으며, '정의' '진실' '평등' '우애' 따위의 다른 알레고리들에 밀려나기도 했다. 이 책은 바로 이 부분- 마리안느가 프랑스 공화국의 상징이 되어가는 과정과 공화주의적 관념의 위상 변화에 따른 마리안느의 변화 양상-에 초점을 맞추고 1789년부터 1880년까지 프랑스 현대사를 독특한 시각으로 추적한다.
'기호의 정치사' 혹은 '정치적 예술사'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프랑스 민중의 마음속에 마리안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역사적 과정, 그것을 뒷받침한 정치적, 미술적, 문화적 흐름을 살피는 이 책은 원래 3부작으로 구성되었다. 은 그 1부 격으로, 프랑스에서는1880~1914년까지를 다룬 가 이미 출간되었고, 1차대전 이후부터 오늘날까지를 다룬 은 2001년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목차
1. 1789∼1830 자유, 공화국, 여신
1) 전통과 사건
2) '자유'에서 '공화국'으로
3) 공식적 선택과 실질적 확산
4) 광장의 초상
5) 살아 있는 알레고리 : 여신
6) 공화국의 고유명사
7) 소멸
2. 1830∼48 여신과 시민왕
1) 자유의 여성 신화
2) 체제 참여자 진영의 초상
3) 항의하는 사람들의 초상
4) 자유의 여신과 여성 - 구세주
5) 의인화
3. 1848 여신과 그녀의 두 초상
1) 상징의 혁명
2) 여신의 화신 : 살아 있는 알레고리
3) 움직이는 알레고리
4) 조각으로 표현된 알레고리
5) 계획된 알레고리 : 공화국 초상 콩쿠르
6) 이미지의 선택과 경향의 선택
7) 집념의 일반화
8) 여배우 라셸의 알레고리적 스펙터클
9) 계속되는 살아 있는 알레고리
10) 초상의 범람과 다양성
11) 시적 테마의 다양성
12) 1848년의 상황
4. 1849∼51 마리안느의 세례
1) 공식적 초상의 변모
2) 산악파측의 초상
3) 살아 있는 알레고리의 재등장
4) 지식인들의 언어
5) 민중적 표현
6) 마리안느의 채택
5. 1852∼70 마리아 숭배와 '마리안느 숭배'
1) 계속되는 상징
2) 계속되는 추억
3) 마리안느 유명해지다
4) 보나파르트주의와 마리아 숭배
6. 1870∼75 마리안느와 코뮌
1) 국방정부 시기
2) 붉은 모자를 쓴 여성 전사
3) 마리안느들의 작은 전쟁
파리와 지방의 프리지아 모자
공식적인 프랑스
7. 1876∼80 두 얼굴의 승리
1) 공적인 초상
2) 자연발생적 표현주의
3) 코뮌청의 흉상
4) 남부지방 광장의 조각상
5) 분열된 승리자 의식
6) 의인화된 승리
1) 전통과 사건
2) '자유'에서 '공화국'으로
3) 공식적 선택과 실질적 확산
4) 광장의 초상
5) 살아 있는 알레고리 : 여신
6) 공화국의 고유명사
7) 소멸
2. 1830∼48 여신과 시민왕
1) 자유의 여성 신화
2) 체제 참여자 진영의 초상
3) 항의하는 사람들의 초상
4) 자유의 여신과 여성 - 구세주
5) 의인화
3. 1848 여신과 그녀의 두 초상
1) 상징의 혁명
2) 여신의 화신 : 살아 있는 알레고리
3) 움직이는 알레고리
4) 조각으로 표현된 알레고리
5) 계획된 알레고리 : 공화국 초상 콩쿠르
6) 이미지의 선택과 경향의 선택
7) 집념의 일반화
8) 여배우 라셸의 알레고리적 스펙터클
9) 계속되는 살아 있는 알레고리
10) 초상의 범람과 다양성
11) 시적 테마의 다양성
12) 1848년의 상황
4. 1849∼51 마리안느의 세례
1) 공식적 초상의 변모
2) 산악파측의 초상
3) 살아 있는 알레고리의 재등장
4) 지식인들의 언어
5) 민중적 표현
6) 마리안느의 채택
5. 1852∼70 마리아 숭배와 '마리안느 숭배'
1) 계속되는 상징
2) 계속되는 추억
3) 마리안느 유명해지다
4) 보나파르트주의와 마리아 숭배
6. 1870∼75 마리안느와 코뮌
1) 국방정부 시기
2) 붉은 모자를 쓴 여성 전사
3) 마리안느들의 작은 전쟁
파리와 지방의 프리지아 모자
공식적인 프랑스
7. 1876∼80 두 얼굴의 승리
1) 공적인 초상
2) 자연발생적 표현주의
3) 코뮌청의 흉상
4) 남부지방 광장의 조각상
5) 분열된 승리자 의식
6) 의인화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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