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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오드리!

잠깐만, 오드리!

로빈 벤웨이 (지은이), 박슬라 (옮긴이)
아일랜드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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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오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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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잠깐만, 오드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5665037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08-07-23

책 소개

십대들의 문화에 밝고 대화 구사 능력이 뛰어난 삼십대 작가 로빈 벤웨이는, 첫 소설 <잠깐만, 오드리!>에서 감각적인 필치로 스타와 사귀고 싶어하는 십대들의 갖가지 환상을 충족시키고 또 뒤집는다. 한번쯤 스타와의 연애를 꿈꿔보았던 사람이라면, 재치만점의 매력적인 소녀 오드리에게 공감하면서 그 당차고 솔직한 태도에 통쾌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목차

독자 여러분에게

1. “그냥 작별인사로 끝내고 싶지 않니?”
뮤, 「156」

2. “내다볼 수는 있으나 막을 수는 없지……”
카우보이 정키스, 「Bea’s Song(River Song Trilogy: Part II)」

3. “그녀는 그 멋진, 멋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했지!”
벨벳 언더그라운드, 「Rock&Roll」

4. “어떤 섬도 생겨서는 안 될 곳에 섬을 만들며……”
데스 캡 포 큐티, 「Transatlanticism」

5. “바로잡으려면 그 모든 소동이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는 걸 알아야 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Minor Thing」

6. “리듬은 완벽해. 네 세상의 음악과 불길 속에 솟아올라……”
큐어, 「Doing the Unstuck」

7. “천장 밖으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
라디오헤드, 「Fake Plastic Tree」

8. “심장과 엉덩이에 관한 노래로 부서져 내려……”
폴 아웃 보이, 「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

9. “음악이 있고, 사람들이 있고, 젊고 생기가 넘치는 사람들……”
더 스미스,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10. “신들이 길을 잃은 곳에서 깜짝 놀라 비틀거리며……”
패티 스미스, 「Beneath the Southern Cross」

11. “언제나 이 중 일부는 내 것이라고 느끼고 싶어……”
지미 잇 월드, 「A Praise Chorus」

12. “로큰롤 밴드의 손에……”
오아시스, 「Don’t Look Back in Anger」

13. “내 야한 사진 모델이 되어줘, 그럼 널 부자로 만들어주지……”
벨&세바스찬, 「Sukie in the Graveyard」

14. “귀염둥이야, 네 처지가 되고 싶진 않구나……”
리버틴스, 「Up the Bracket」

15. “두 눈 크게 뜨고 정원에 누워, 스타덤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트 욘, 「Just Another」

16. “인생이란 건 도무지 말이 안 돼……”
스트록스, 「Barely Legal」

17.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고독을 느껴본 적 있니?”
잭스 마네킹, 「Dark Blue」

18. “그리하여 만일 외로움을 느낀다면, 내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줘”
프란츠 퍼디난드, 「Take Me Out」

19. “사랑에 빠지는 올바른 방법이 있다는 말 따위는 듣지 마……”
복스트롯, 「Biggest Fan」

20.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을 때……”
카르텔, 「A」

21. “나를 얻고 싶다면 두근거리는 가슴만으로는 부족해……”
더 사운드, 「Much Too Long」

22. “너는 내가 바라는 모든 것, 너는 내게 없는 모든 것이기에……”
테이킹 백 선데이, 「MakeDamnSure」

23. “키스 한 번 할 때마다 사건을 일으키며……”
뉴 파운드 글로리, 「All Downhill From Here」

24. “그대의 심장고동을 느낄 수 없다면 그건 가까이 있는 게 아냐……”
헬로굿바이, 「All of Your Love」

25. “그 힘 앞에서 두려움을 억누르며……”
조애나 뉴섬, 「Peach, Plum, Pear」

26. “내 마음을 철저히 닫아 잠근 탓에 소리 속에서 길을 잃었지……”
레지나 스펙터, 「Fidelity」

27. “완벽했던 열흘간, 울긋불긋한 색깔들……”
호세 곤잘레스, 「Heartbeats」

28. “왜 이렇게 유명해진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
R.E.M., 「E-Bow the Letter」

29. “그러면 우리는 볼륨을 높이고 더욱 빨리 연주할 거야”
더 아카데미 이즈……, 「Slow Down」

30. “지구의 중심은 세상의 끝……”
그린 데이, 「Jesus of Suburbia」

31. “오, 수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I Think I Smell a Rat」

32. “네 마음속에는 천사가 있어……”
디셈버리스트, 「Of Angels and Angles」

33. “가끔 난 음악보다 더욱 거대한 것 같아……”
예 예 예스, 「Cheated Hearts」

34. “자, 마지막 방송이야……”
도브스, 「The Last Broadcast」

35. “미안해, 다시는 네 인생에 끼어들지 않을게……”
발렌시아, 「Away We Go」

36. “어쩌면 마침내, 비로소 당신의 노래가 진정 의미를 지니게 될지도……”
가이디드 바이 보이시스, 「Fair Touching」

37. “기나긴 내리막길, 우리 인생은 더욱 초라해 보이네”
AFI, 「Summer Shudder」

38. “견뎌내야 해, 그리고 돌아보지 마……”
더 스타스, 「Your Ex-Lover is Dead」

39. “근사한 일이 일어날 거야!”
블록 파티, 「Positive Tension」

40. “내 말을 들어줘, 왜냐하면 난 진실을 말하고 있으니까……”
마이 케미컬 로맨스, 「I’m Not Okay(I Promise)」

41. “가로등이 오드리의 노래를 부를 때……”
앤벌린, 「Audrey, Start the Revolution!」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로빈 벤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뉴욕대학교에서 창조적 글쓰기를 전공하였다. 2017년 『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원제:Far From the Tree)』로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의 청소년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Emmy & Oliver>를 비롯한 5편의 청소년문학 작품으로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녀의 작품은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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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도시가 된다』 『우리가 만드는 세계』 『3막의 비극』 『다섯 번째 계절』 『오벨리스크의 문』 『석조 하늘』 『스틱!』 『페이크』 『넘버스 스틱!』 『초거대 위협』 『사고 싶어지는 것들의 비밀』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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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반이 엄청난 속도로 코드를 바꾸는 모습을 보니,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이 떠오를 정도였다.
에반이 날 이렇게까지 좋아했던 거야? 정말 날 이렇게 사랑했던 거야? 나는 우리의 재결합 장면을 상상했다. 공연이 끝난 뒤 달려가 서로 껴안고 키스하며 내가 너랑 헤어지려고 했다니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털어놓고, 그리고…….
에반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할 말 다 했어? 그럼 이제 내 차례야! 너한테는 정말 질렸어. 넌 날 갖고 놀았지이이이이이이!"
뭐?
"사랑한다 말했지만 그건 다 거짓말! 난 네 머리를 어루만져. 네가 죽는 걸 지켜봐! 넌 내 심장을 십자가에 못 박고 도려내고 말라비틀어지게 내버려두었지이이이이이이!"
오, 세상에. 하느님 맙소사.
"다 괜찮아! 넌 언제나 이렇게 말하지! 하지만 그딴 말 집어치워! 왜냐하면 난 지금 네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 - p33 중에서


"그럼 외출 금지나 마찬가지잖아요!"
"아니지, 외출 금지가 아니야. 그냥 스포트라이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란 이야기다."
"어? 엄마 아빠,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고 한 적도 없어요. 그 사람들이 절 찾아낸 거지."
내 행동이 도가 지나치다는 건 알지만, 지금같이 절박한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
"오드리,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빠가 내 말을 가로막았다.
"그런데 네가 계속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잖니! 우리도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읽긴 했지만 이런 이야긴 전혀 없었단 말이다!"
"네, 저도 알아요, 아빠. 저도 이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래도 엄마 아빠한테는 적어도 그런 책이라도 있죠. 부모님들한테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 백만 권은 나와 있잖아요. 하지만 참한 십대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 같은 건 한 권도 없다고요.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단 말이에요!"
- p270 ~ 271 중에서


새삼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우리 집 전화통에는 불이 나고 있었다. 이제 우리 집 식구들은 아예 수화기를 들지도 않았다. 기자들일 게 뻔했으니까. 내 팬들, 사이먼의 팬들, 에반의 팬들까지 미친 듯이 전화를 걸어댔다. 설령 대통령이 손수 우리 집에 안부 전화를 걸었더라도 나에 관한 질문을 퍼부을까 두려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을 거다. (……) 요즘 나는 휴대전화를 꺼놓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다. 아직 인터넷에 퍼진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귀찮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내 번호를 알아내 수상한 문자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틀 전에는 '죽어죽어죽어죽어'라고만 쓰인 문자가 날아왔는데, 나는 그게 '이죽이죽이죽이죽'으로 보일 때까지 한참 들여다보다가 결국 문자 메시지를 지우고 휴대전화를 끈 다음 혹시 아래층에 먹을 게 남아 있는지 보러 갔다. - p339 ~ 34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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