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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

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

(2017년 내셔널 북 어워드 대상 수상작)

로빈 벤웨이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상상의힘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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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 (2017년 내셔널 북 어워드 대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7381586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8-09-15

책 소개

상상의힘 청소년문학 8권. 2017년 내셔널 북 어워드 대상 수상작. 원제 <나무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나온(Far From the Tree)>처럼 떨어진 나뭇잎으로 어디에도 있닿아 있지 못한 채 떠다니는 청소년들의 가슴 아픈, 그러나 감동적인 이야기다.

목차

1부 아주 특별한

1. 그레이스•8
2. 마야•22
3. 호아킨•33
4. 그레이스•42
5. 마야•66
6. 호아킨•85
7. 그레이스•109
8. 마야•127
9. 호아킨•140
10. 그레이스•154
11. 마야•174
12. 호아킨•191
13. 그레이스•203
14. 마야•218
15. 호아킨•234
16. 그레이스•259
17. 마야•272
18. 호아킨•288
19. 그레이스•301
20. 마야•315
21. 호아킨•324
22. 그레이스•338
23. 마야•356
24. 호아킨•369
25. 그레이스•379
26. 마야•394
27. 호아킨•406

2부 아주 평범한

28. 마야•414
29. 호아킨•420
30. 그레이스•429

옮긴이의 말•433

저자소개

로빈 벤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뉴욕대학교에서 창조적 글쓰기를 전공하였다. 2017년 『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원제:Far From the Tree)』로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의 청소년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Emmy & Oliver>를 비롯한 5편의 청소년문학 작품으로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녀의 작품은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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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이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아마도 너라면』, 『사라져 가는 언어들』을 비롯해 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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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럼에도 그레이스의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피치를 세상으로 밀어냈다. 그레이스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자 그녀의 몸은 피치를 깊이 갈망하고 있었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적의로 몸을 뒤틀었다. 피치를 감쌌던 담요를 질식시키기라도 하듯 주먹으로 움켜쥐었고, 가슴을, 심장을, 자신의 장기들을 파내듯 쥐어짰다. 그녀는 더 이상 엄마조차 원하지 않았다. 엄마나 의사가 덜어 줄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 그레이스의 몸은 이전에는 결코 취해 본 적이 없는 자세로 뒤틀렸다. 마치 피치가 어디로 갔는지 혼란스러운 것처럼 발이 구부러지고 손이 마음대로 놀았다. 그레이스는 피치를 건네주었을 뿐인데 지금은 그녀 자신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처럼 느꼈다. 그녀는 어디에도 연결되지 못한 채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다.


결코 그녀에게 이런 삶을 줄 수 없으리라는 끔찍하고도 무서운 느낌이 호아킨에게 엄습했다. 그에 대해 그녀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으며, 버디가 즐거워할 만한 그에게 일어났던 창피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사람도, 그의 아기 때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 줄 사람도 없었다. 마크와 린다도 집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는 있었다. 그러나 똑같지가 않았다. 버디는 세계를 원하고 있었다. 아니 필요로 했다. 그녀는 그것에 익숙해 있었다. 이 사진들이 그녀의 지도였다. 그러나 호아킨은 자신에게는 방향키가 없으며 그저 그녀를 미궁으로 이끌 뿐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억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버디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그녀가 길을 잃고 헤매게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다음 날 그녀와 헤어졌다.


“크리스마스에 모두가 자전거를 받았어요. 위탁아이들도요.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제 것은 두 바퀴 자전거였고, 전 어떻게 탈지를 몰랐어요. 그래서 위탁아빠가 보조바퀴를 자전거에 달아 줬어요. 그리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어요. 넘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보조바퀴들이 절 멈출 수 있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자전거 타기를 배웠어요. 그래도 전 보조바퀴를 떼지 못하게 했어요. 왜냐하면 그 느낌이 좋았거든요. 알겠어요? 보조바퀴가 절 언제나 잡아 줬어요. 그게 제가 그레이스와 마야에게서 느낀 것과 비슷해요. 넘어지려고 할 때 넘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걔들이 함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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