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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거짓된 삶

어른들의 거짓된 삶

엘레나 페란테 (지은이), 김지우 (옮긴이)
  |  
한길사
2020-09-01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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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거짓된 삶

책 정보

· 제목 : 어른들의 거짓된 삶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35668557
· 쪽수 : 492쪽

책 소개

‘나폴리 4부작’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최신작으로 거짓으로 점철된 어른들의 세계를 다룬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성장소설이다. 13세 소녀 조반나는 식탁 밑으로 아버지와 친형제같이 지내는 마리아노 아저씨와 어머니의 다리가 뒤엉켜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를 계기로 어른들의 위선적인 삶에 눈뜬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어른들의 위선에 눈뜬 사춘기 소녀의 잔혹한 성장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엘레나 페란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출생한 작가로, 나폴리를 떠나 고전 문학을 전공하고 오랜 세월을 외국에서 보냈다는 사실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엘레나 페란테’라는 이름조차도 필명이다. 작품만이 작가를 보여준다고 주장하는 페란테는 어떤 미디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서면으로만 인터뷰를 허락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여전히 작가의 정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소문이 떠돌지만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1999년 첫 작품 『성가신 사랑』을 출간해 이탈리아 평단을 놀라게 한 페란테는 2002년 『버려진 사랑』을 출간한다. 에세이집 『프란투말리아』(2003)와 소설 『잃어버린 사랑』(2006), 『밤의 바다』(2007)를 출간한 뒤 2011년 ‘페란테 열병’(#FerranteFever)을 일으킨 ‘나폴리 4부작’ 제1권 『나의 눈부신 친구』를 출간한다. 이어서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까지 총 네 권을 출간해 세계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2019년 이탈리아에서 출간한 『어른들의 거짓된 삶』은 2020년 9월 1일 전 세계 27개국에서 동시 출간되는 경이로운 이벤트를 한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HBO와 RAI가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했다. 『잃어버린 사랑』은 매기 질렌할 감독,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로스트 도터』로 영화화되었고, 『어른들의 거짓된 삶』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엘레나 페란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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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유럽연합지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과 ‘나쁜 사랑 3부작’, 『어른들의 거짓된 삶』,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이 있다. 그 외에도 로셀라 포스토리노의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산드로 베로네시의 2019년 이탈리아 스트레가상 수상작 산드로 베로네시의 『허밍버드』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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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 생각에 빠져들었다. 뙤약볕과 무더위와 비바람과 추위와 수많은 위험을 이겨내고 추하고 잔혹한 내 미래의 자아를 만나러 가야겠다. 나는 해내고야 말 것이다.


우리는 평소에 함께 잘 때처럼 서로를 꼭 껴안았다. 나는 안젤라의 목에, 안젤라는 내 엉덩이에 팔을 두른 채 둘이서 최대한 몸을 붙이고 한동안 그렇게 누워 있었다. 안젤라의 익숙한 체취가 조금씩 느껴졌다. 달콤하고 진했다. 그 애의 체취를 맡고 있다 보면 내 몸이 따스해졌다.


나는 이제 순수한 아이가 아니었다. 생각 이면에 또 다른 생각이 있었다. 나의 유년 시절은 끝났다. 아무리 애를 써도 순수함은 사라져갔고 내 눈에 맺힌 눈물은 나의 무죄의 증거와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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