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탄소

바다와 구불구불한 언덕이 있는 도시,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밀라노의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구를 순환하며 균형을 지켜 주는 탄소 이야기 《돌고 도는 탄소》를 펴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어요. 같은 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유럽연합 지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어요. 주요 번역서로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와 『성가신 사랑』 『버려진 사랑』 『잃어버린 사랑』이 있으며, 『어른들의 거짓된 삶』과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외에 도메니코 스타르노네의 『끈』 『트릭』, 로셀라 포스티노의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베티 피오토의 『씨앗 속에서』 등 여성의 서사를 담은 다양한 이탈리아 문학을 번역하고 있어요.

볼로냐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물리적 모델링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의 대기·기후과학 연구원이자 토리노대학교의 기후물리학 교수입니다. 알프스, 히말라야 산맥, 티베트 고원과 같은 산악 지대의 기후 변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기후, 에너지, 환경에 관한 교육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일하며 화학 지식을 재미있게 전하는 유튜브 채널 「화학하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원소가 뭐길래』 『물질 쫌 아는 10대』 『신소재 쫌 아는 10대』 『화학 연대기』 『세상을 움직이는 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