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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참동

손자참동

이지 (지은이), 김혜경 (옮긴이)
한길사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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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참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자참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35679041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명대의 사상가 이지가 엮고 주석한 병학서로, 단순한 『손자병법』 해설을 넘어선 독창적인 저작이다. 원문을 고증하거나 세밀하게 해석하는 대신, 손자 원문과 조조의 주석, 이지 자신의 평론, 그리고 『무경칠서』 가운데 『손자병법』을 제외한 여섯 병서를 발췌한 ‘참고’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손자참동』은 전쟁보다는 생명을 돌보는 병법서다|김혜경⋅11
『손자참동』 서문|이지⋅73

제1장 「시계」(始計)편⋅83
제2장 「작전」(作戰)편⋅185
제3장 「모공」(謨攻)편⋅223
제4장 「군형」(軍形)편⋅253
제5장 「병세」(兵勢)편⋅267
제6장 「허실」(虛實)편⋅377
제7장 「군쟁」(軍爭)편⋅391
제8장 「구변」(九變)편⋅407
제9장 「행군」(行軍)편⋅421
제10장 「지형」(地形)편⋅441
제11장 「구지」(九地)편⋅451
제12장 「화공」(火攻)편⋅493
제13장 「용간」(用間)편⋅501

『손자참동』은 『손자병법』을 읽는 유효한 통로다|역자 후기⋅535

저자소개

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래 이름은 재지(載贄), 호는 탁오(卓吾)다. 조상 중에는 페르시아만을 오가며 무역을 하다가 색목녀를 아내로 맞거나 이슬람교를 믿은 이도 있었지만, 이지 본인은 중국의 전통문화 안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훗날 노장과 선종, 기독교까지 두루 섭렵한 이력으로 그의 사상은 중국 근대 남방문화의 결정체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는 26세 때 거인(擧人)에 합격해 하남과 남경·북경 등지에서 줄곧 하급 관료생활을 하다가 54세 되던 해 운남의 요안지부를 끝으로 퇴직했다. 이지는 40세 전후 북경의 예부사무로 근무하던 중 왕양명과 왕용계의 저작을 처음 접한 뒤 심학에 몰두했다. 나이가 들어 불교에 심취하고는 62세에 정식으로 출가해서 절에서 기거했다. 그는 유불선의 종지가 동일하다고 인식했고, 유가에 대한 법가의 우위를 주장했으며, 소설과 희곡 같은 통속문학의 가치를 긍정하는 평론 활동을 폈다. 유가의 정통관념에 도전하는 『장서』를 집필했고, 공자가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경전을 해설한 『사서평』을 출간했으며, 선진 이래 줄곧 관심 밖에 있던 『묵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도 했다. 이렇듯 스스로 이단을 자처하며 유가의 말기적 폐단을 공격하고 송명이학의 위선을 폭로한 그에게 세인은 양쪽으로 갈려 극단적인 평가를 부여했다. 결국 혹세무민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혀 있던 중 76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저작들은 명·청대의 가장 유명한 금서였지만 대부분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빌린 수많은 위작 또한 횡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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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와 영국 런던대학교(SOAS)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중국 무한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국립한밭대학교 중국어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명말청초 및 근대의 문학과 사상을 주로 공부하면서 이 시기의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펴낸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나온 『분서』(Ⅰ,Ⅱ), 『속분서』 『명등도고록』이 있고, 그밖에 『요재지이』(전 6권)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이지와 마테오 리치의 만남과 의미」 「호적 연구」(胡適硏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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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릇 현인을 얻는 것보다 시급한 일이 없고, 백성을 아끼는 것보다 긴요한 일은 없다. 현인을 얻으면 명철해지고 백성을 아끼면 그들과 가까워지니, 이른바 전쟁이 아직 벌어지지 않았지만 묘산에서 승리했다는 것이 그런 뜻이다. 하지만 평소에 덕을 쌓고 백성을 아낌으로써 현인을 초치하지 않는다면 현자가 또 어떻게 그를 찾아갈 수 있으랴?


전쟁 전의 묘산에서 승리했다면 아직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어도 적과 아군의 승패 계산이 끝나 쌍방의 정황이 다 드러난 것이니, 그러면 갖은 속임수와 계책은 그저 장수가 적을 맞았을 때 승리하기 위한 일시적 방편에 불과하게 된다.


졸렬할지언정 멋있게 보이는 전쟁은 하지 말아야 하고 조속히 승리할 수만 있다면 제아무리 등신처럼 보여도 괜찮다고 하였다. 졸속으로 치르는 전쟁이 기꺼워서가 아니라, 신속한 승리는 최고의 고수만 거둘 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 사실을 깜깜히 모름을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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