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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

자연농법

(농사는 자연이 짓고, 농부는 그 시중을 든다)

후쿠오카 마사노부 (지은이), 최성현 (옮긴이)
정신세계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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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농법 (농사는 자연이 짓고, 농부는 그 시중을 든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농업 > 생태농업
· ISBN : 9788935704149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7-12-29

책 소개

자연농법은 무위의 자연에 맡기는 농법이자, 신이 농사를 짓고 사람은 그 시중을 들 뿐인 농법이다. ‘현대의 노자’로 불리는 저자는 50여 년간의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담아 벼, 보리, 채소, 과수 등 농업의 모든 세계를 종횡무진으로 설한다.

목차

이 책을 한국에서 펴내는 기쁨
시작하며 자연농법이란?

1 병든 현대
1) 사람은 자연을 알 수 없다
자연에 손대지 말라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운동
2) 무너지고 있는 농업
농촌의 마음 / 마을의 철학 / 고도성장과 농민 / 빈곤한 농업 정책 / 근대 농업의 말로 / 자연농법에 미래는 있는가? / G 멈추지 않는 과학의 폭주 / H 과학자의 환상과 농부
3) 사라진 자연식
식품의 품질 저하 / 생산비는 내려가지 않는다 / 증산은 농가 수익을 늘렸나? / 에너지를 낭비하는 현대 농업 / 육우가 땅을, 양식어가 바다를 망친다

2 자연과학의 착오
1) 인류의 착각
자연을 해체하면 안 된다 / 상대적 주관의 미로 / 무분별의 지혜
2) 과학적 이해의 오류
분석적 지식의 한계 / 자연에 인과는 없다
3) 농학의 여러 가지 법칙 비판
농학의 여러 가지 법칙 / 만법개공론萬法皆空論 / 리비히의 양분 최소율 비판 / 부문별 연구의 오류 / 귀납법과 연역법 비판 / 다수확 이론의 결함

3 자연농법의 이론
1) 자연농법과 과학농법의 우열
두 가지 자연농법 / 자연이 사라진 과학농법 / 자연농법과 과학농법의 뒤엉킴
2) 자연농법의 4대 원칙
무경운론: 땅을 갈지 않는다 / 무비료론: 비료를 쓰지 않는다 / 무제초론: 김매기를 하지 않는다 / 무농약론: 농약을 쓰지 않는다
3) 자연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자연의 완전함을 전체로서 파악한다 / 상대적으로 보지 않는다 / 시공을 초월한 입장에 선다 /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것에 매달리지 말라 / 무욕의 입장에 선다 / 무대책이 상책
4) 새 시대의 자연농법
현대 농업의 최첨단을 가다 / 자연 축산의 행방 / 자연을 추구하는 자연농법 / 이 길밖에 없는 미래의 농업

4 자연농법의 실제
1) 자연농원의 개설
자연 보호림 / 과수원 만들기 / 밭 만들기 / 논 만들기 / 윤작 체계
2) 벼와 보리
벼농사의 발자취 / 보리농사의 발자취 / 내가 걸어온 벼농사의 길 / 만화 재배에 대한 반성 / 자연농법 벼농사의 발족 / 벼와 보리 무경운 연속 직파 시도 / G 자연농법의 벼와 보리 농사 / 참고 자료1: 벼와 보리 직파 재배의 실제 / 참고 자료2: 무경운 직파로 다수확 / H 녹비와 함께 하는 벼와 보리 연속 무경운 직파 / I 벼와 보리의 다수확 재배
3) 과일나무
과수원의 개설 / 입체적 자연 과수원 / 과수원의 땅 만들기(무비료 재배) / 병충해 방제 / 가지치기를 안 해도 되는 이유 / 과일나무의 자연형 / G 결론
4) 채소
채소의 자연 돌려짓기 체계 / 채소의 야초화 재배 / 채소의 병충해 / 채소의 종류와 병에 견디는 힘

5 자연의 모습과 인간의 길
1) 자연계의 순환
2) 무위 농부의 길(모두가 농부인 나라)
참사람 되기 / 귀농의 길 / 토지는 없나? / 영농

끝내며 사막에 씨를 뿌린다
1 씨앗을 뿌리는 사람
2 사막은 녹화할 수 있다

맺음말
또 하나의 복음 ―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후쿠오카 마사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에히메 현이요 시 오히라에서 태어나 1933년 기후 농업대학교를 졸업했다. 1934년 요코하마 세관 식물검사과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37년 임시 귀농했다가, 1939년부터는 고치 현 농업시험장에서 근무했다. 1947년에 다시 귀농한 후로 자연농법에만 매진했다. 1988년에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인도의 타고르 국제 대학교로부터 최고 명예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짚 한 오라기의 혁명》《신의 혁명》《무의 철학》《자연으로 돌아가다》《자연을 산다》등이 있다. 2008년에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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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홍천의 한 산골 마을에서 자연농법으로 자급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일본어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산에서 살다』, 『좁쌀 한 알』,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시코쿠를 걷다』, 『엄마의 선물』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자연농법』,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돈이 필요 없는 나라』, 『어제를 향해 걷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 『나무에게 배운다』, 『경제 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평화를 들려줄게』 등이 있다. 1년 과정의 자연농법/지구 살이 배움터인 ‘지구학교(cafe.daum.net/earthschool)’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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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지금 단순히 자연농법의 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더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어떤 농법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신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무식한 한 농사꾼이 흙 속에 파묻혀 살면서 발견한 신과 자연에 대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야기를 감히 하려고 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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