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장의 아침을 여는 편지

프롤로그
chapter 1
병영에서 가꾸어가는 소중한 꿈
미칠 만큼 뜨거운 꿈
새해맞이 목표
도전하는 삶
실패를 뚫어야 한다
하루하루 작은 노력이 성공을 만든다
꿈을 얻기 위해 꿈을 적어보자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자
산봉우리에 올라봐야만 알 수 있는 것
한 해의 시작, 그리고 새로운 목표
삶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멘토가 되어줄 스승 만나기
400호 홈런을 달성한 이승엽 선수의 노력
인생이란 긴 여행길을 위한 준비
전역하는 김 병장을 위한 인생 선배의 부탁
미래를 전망할 줄 아는 자세

chapter 2
지금 이 순간의 노력이 성공을 만든다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이 주는 교훈
동계 혹한기 훈련을 통해 태어난 멋진 사나이
안전 불감증이 부른 참사
3·1절에 생각해보는 역사의 아픔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의 도발과 대응
미래의 전사도 특급전사가 기본이다
창의성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재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멋진 분대장, 대한민국을 지킨다
전쟁의 성패를 좌우하는 필승의 신념과 의지
자연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전투에서 승리한다
우리는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 후손
육군 최고의 브랜드 ‘명품 횃불연대’
가슴속에 품은 꿈을 일단 시작해보자
지혜의 샘을 얻자
정상에 오르기 위한 아이젠 준비
완벽한 군사보안태세 확립하기

chapter 3
철저한 준비의식이 필요하다
군인의 첫 번째 임무는 ‘전투 준비’
‘우크라이나 사태’와 구한말 우리의 역사
국가 방위의 맏형, 동원 예비군
국군의 사명,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국민의 유능한 구조대가 되자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사람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 파이팅!
6·25전쟁을 상기하며……
어제의 적 중국의 부상과 경제적 기회
자연재해 대비 위한 철저한 준비
더운 여름엔 체력 보충이 필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준수하자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
작은 변화에서 시작하는 큰 행복
고구마 줄기처럼 강한 생명력을 갖추자
서로에게 열정적인 응원과 격려를……
환경 파수꾼, 호돌이 병장!
병영에서 그려가는 멋진 미래!

chapter 4
사랑과 배려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
아름다운 인연을 소중하게……
인생을 함께할 배우자의 조건
부모님, 감사합니다!
스승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따뜻함과 배려로 성장하는 ‘군인의 길’
전우는 평생 친구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배우는 사랑과 겸손
지금은 뜨겁게 보내야 할 인생의 ‘여름’
국민이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인별 행복지수를 높여보자
실패가 있어야 성공도 있다
이루고 싶은 소망을 주변에 소문내라
‘사기’를 높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
제 아들처럼 아끼겠습니다!
나만의 꽃눈을 준비하자
병영 내 숲 속에서 누리는 ‘힐링’의 혜택
휴식은 재충전을 위한 시간
낮은 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자세
에필로그

연대장이 되면서 몇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먼저 군인의 본분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 니다. 연대 전 장병이 열심히 뛰어 체력을 단련하고 적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도록 틈만 나면 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중대장들과는 현장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귀한 아들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제는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으로서 현재 우리는 푸른 제복을 입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우리가 더욱 훈련에 매진하고 전투준비 태세를 갖출 때 적화야욕을 위해 호시탐탐 도발을 노리는 북한의 의지 를 꺾을 수 있고,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횃불연대 장병 여러분, 열심히 뛰고 열심히 준비합시다. 파이팅!

요즘 들어 부쩍 친구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아들이 군대에 간다고 한 걱정을 하며 전화를 걸어옵니다. 심지어는 학교 졸업 후 전혀 연락이 닿지 않던 동창이 내가 직업 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합니다. 대학교 2학년생인 제 큰딸과 동갑인 1995년생 남자들이 이제 입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의 전화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논산이나 타사단의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을 수료한 후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우리 연대에 도착한 신병 들이 자식처럼 또는 친구들이 걱정하는 그 아들처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