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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서홍관 (지은이)
  |  
창비
2020-12-18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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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책 정보

· 제목 :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7313
· 쪽수 : 128쪽

책 소개

1985년 시인으로 등단 이래 의사이자 시인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서홍관 시인이 <어머니 알통>문학동네 2010) 이후 10년 만에 펴낸 네번째 시집.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덧없는 고통까지 어루만지는 특유의 다감한 시선을 이번 시집에 고스란히 풀어놓았다.

목차

제1부
물짜
솜다리꽃
랑탕 계곡에서 생긴 일
하인들
나에게 피를 다오
옥수수 식빵
앙코르와트 소녀
화장터
희망 찾기
네팔 소녀 돌마
시가 밥이 되던 날
만줄라
나는 살고 싶은데
슬픈 노래를 듣는 사람들

제2부
의사는 참 내앵정하데
의사의 업적 1
의사의 업적 2
의사의 업적 3
의사의 업적 4
의사의 업적 5
의사의 업적 6
메시지로 남겨주세요
부치지 못한 편지
장기이식 윤리위원회
‘죽을 사(死)’ 자
물어야 할 질문
또다른 독립운동
이세용
생활지도 교사의 걱정거리
그만의 방식
불필요한 놈
때 묻은 추억

제3부
유부도
아이가 준 선물
겨울, 한탄강
새가 떠난 자리
도요새
정발산 박새 말씀이
전기톱
새를 잡지 않는 아이들
기러기
새그물
그 가느다란 다리로
덕유산 뻐꾸기
비행금지구역

제4부
우표
한가로운 구름 아래
이상설
발리 도라가자
제시의 탄생
최초의 인간
평안에 대한 사랑
스피노자의 유산
고흐 형제
손글씨 편지
양떼냐, 늑대냐?
민달팽이

제5부
석양
전원교향곡
산마르코 광장
은방울꽃
2월
지리산 반달곰
사회성 훈련
화엄계곡
밤바다 사진
새 발자국
달랑게
임 오시는 날
외로움
별을 기다리며

해설|방민호
시인의 말

저자소개

서홍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의사이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으로 있다. 1985년 창작과비평사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여쁜 꽃씨 하나』 『지금은 깊은 밤인가』 『어머니 알통』, 산문집 『이 세상에 의사로 태어나』, 옮긴 책으로 『히포크라테스』 『미래의 의사에게』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가 진료실에서 비밀스럽게 나누었던 이야기는 어느 의학 교과서에도 쓰여 있지 않은 말입니다. 더구나 건강보험공단에서 진료비 산정할 때도 반영되지 않는 것이고, 국립암센터 의사 업적평가에도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의사의 업적 1」 부분


겨울 찬비 내리니,
기러기 날개 젖겠다.

북풍 몰아치니,
고니 날개에도 찬 서리 내리겠다.

두루미, 풀씨 먹다가
잠시 서럽겠다.
―「겨울, 한탄강」 전문


비 오는 바닷가에서는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

모래사장에는 비를 맞으며
달랑게들이 집을 짓더니

집집마다 들어가 등불을 켜고
모래 속에 만든 안식처를 찾아줄
귀한 손님을 기다린다
―「달랑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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