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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제주도우다 2](/img_thumb2/97889364393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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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제주도우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939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09-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939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09-27
책 소개
4·3을 입 밖으로 내는 게 금기시됐던 군부독재 시절, 무고한 양민들이 학살된 4·3의 진실을 담은 「순이 삼촌」을 발표하면서 제주 4·3의 비극을 널리 알린 소설가 현기영. 그가 제주와 한반도 현대사의 뿌리가 담긴 필생의 역작 『제주도우다』를 선보인다.
목차
3부 / 4부
저자소개
책속에서
상옥이 너 자꾸 사상, 사상 하는디, 사상은 너 같은 멋쟁이나 하는 놀음이여. 사상이 뭐 밥 먹여주나? 곡식은 사상이 키우는 게 아니여. 곡식을 키우는 건 그런 거창한 사상이 아니라 적당한 햇빛과 비, 그리고 사람의 손이여. 장발이 성님, 그렇지 않우꽈?
난 장발이 성님의 무정부주의가 마음에 들어. ‘우리는 북조선도, 남조선도 아니고 제주도다’라는 말이 난 좋아. 작년에 삼팔선이 그어진 직후에 일본에서 귀향민이 들어올 때 맥아더 사령부가 물었주, 남과 북 중에 어느 쪽으로 가겠느냐고. 그때 우리 제주 백성들은 이렇게 대답했주. ‘우리는 북조선도, 남조선도 아니고 제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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