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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567893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3-11
책 소개
목차
여전히 우리의 희망은 2030 세대입니다 • 작가의 말 04
1 | 문학의 길
나의 글쓰기 11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15
큰 이야기, 강한 이야기 23
한라산과 문학 29
우리 문학의 슬픈 상처 47
2 | 사월의 노래
계엄령과 고문 55
시간 61
4·3을 어떻게 볼 것인가 65
과거를 복권해야 하는 이유 77
나는 4·3의 무당이다 83
3 | 나를 부르는 소리
지워진 풍경 123
바다와 술잔 131
나는 그 바다로 간다 159
탈중심의 변방에서 167
거대한 초록 181
4 | 우리는 누구인가
벗어야 할 마음의 굴레 193
야만적 선동의 추악함 197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하는가 201
냉소주의도 힘이 된다 213
여론의 타락 219
얼어붙은 바다 깨기 22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문학이 죽었다는 것은 그 사회의 진실이 죽어 있다는 뜻이 아닌가. 왜냐하면 문학이야말로 진실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오직 문학만이 진정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물질적 가치 대신에 정신적 가치를 옹호하는 일은 문학만이 할 수 있다.
그 시대가 역사의 치부라고 해서 역사에서 낙장시킬 수 있을까. 금기의 시대로 덮어두면 둘수록 역사는 전철을 되풀이할 뿐 한치도 발전할 수 없다.
천편일률적 시간의 흐름에서 잠깐씩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일이 중요하다. 그것이 ‘일상의 모험’이다. 일상의 작은 모험들이 밋밋한 시간의 흐름에 의미와 색채를 부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