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주의 한 마을

한국어판에 부쳐
책머리에
옮긴이의 말

제1부 미학
1장 산과 강의 여신
2장 중국에서 시의 역할
3장 놀라운 우아함
4장 노선사와 노파들
5장 한 호흡
6장 달에서 오는 에너지
7장 걸어서 실존으로
8장 민족시학의 정치학
9장 믿어지지 않는 코요테의 실존
10장 반자연의 글
11장 언어는 두 길을 간다

제2부 윤리
1장 노스 비치
2장 비트 제너레이션에 관한 노트와 새로운 바람
3장 곰 스모키 경
4장 네 가지 변화
5장 요가 수행자와 철학자
6장 "에너지는 영원한 기쁨"
7장 지구의 날 그리고 상상력과의 전쟁
8장 구슬들의 그물, 세포들의 직물
9장 모든 생명들의 마을회의

제3부 유역으로 와서
1장 재거주
2장 투과하는 세계
3장 도서관 안의 숲
4장 호랑이 새끼들에게 주는 간곡한 말
5장 월트 휘트먼의 오래된 '신세계'
6장 유역으로 와서
7장 거북섬의 재발견
8장 키트키트디지: 그물의 매듭

인류는 우주공간에서 운명과 만날 약속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은 예언해왔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는 이미 우주공간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가 은하계인 것입니다. 수천년에 걸쳐 자신들의 내면과 외부에서 직접적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우주를 직접 연구해온 사람들의 지혜와 기술을 우리는 '옛 방식들'이라 부릅니다.

그런 공부를 계속하며 녹색과 태양에 의지해 살게 되는 미래의 지구를 마음속에 그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과학, 상상력, 힘 그리고 정치적 기교를 거주하는 사람들인 세계의 원주민과 농민을 지지하는 일에 사용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그들과 공동의 대의를 나누면서 우리는 '재거주자'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옛방식들'을 조금 배우기 시작하지요. 옛 방식들은 역사의 바깥에 있으며, 영원히 새로운 것입니다. - 본문 24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