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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천국과 지옥의 이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36502027
· 쪽수 : 1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36502027
· 쪽수 : 192쪽
책 소개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소개되는, C. S. 루이스의 판타지 소설. 지옥에 사는 영혼들이 천국의 언저리에 소풍을 가서 겪는 여러 사건과, 그곳의 천사.성도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삶과 신앙의 본질 등을 팬터지 형식으로 보여 준다.
리뷰
책속에서
"저는 무한한 심연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깎아지른 듯 높이 솟은 절벽들을 보았어요. 그 절벽 위에 이 나라가 있었습니다."
"맞네. 하지만 그 여행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었다네. 버스와 그 속에 타고 있던 일행 모두 크기가 커지고 있었으니까."
"그렇다네. 지옥은 지상 세계의 자갈돌 하나보다 작지. 하지만 이 나라, 이 참된 세계에 비하면 원자 하나보다 더 작다네. 저 나비를 보게. 저 나비가 지옥을 전부 삼켜 버린다 해도, 지옥이 저 나비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비는 지옥의 맛조차 느끼지 못할 걸세."
"선생님도 막상 거기 가 보시면 크게 보일 겁니다."
"지옥에 있는 모든 고독과 분노, 증오, 질시와 참을 수 없는 갈망을 다 하나의 경험에 뭉쳐 저울에 올려놓는다 해도, 천국에서 가장 작은 존재가 느끼는 찰나의 기쁨에도 미치지 못한다네. 선이 선에 충실한 데 비애, 악은 악에도 충실할 수가 없어. 지옥의 모든 불행이 한데 뭉쳐 저 가지 위에 앉아 있는 작고 노란 새의 의식 속에 들어간다 해도, 지상의 태평양 정도는 분자 하나에 불과하다고 할 만큼 거대한 대양에 잉크 한 방울 떨어진 것처럼 흔적도 없이 흡수되어 버릴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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