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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들을 끌어내라

시체들을 끌어내라

힐러리 맨틀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문학동네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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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들을 끌어내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체들을 끌어내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7142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24-11-08

책 소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힐러리 맨틀의 두번째 맨부커상 수상작. 헨리 8세의 오른팔 토머스 크롬웰의 시점에서 16세기 잉글랜드의 격변기를 그린다. 작가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크롬웰의 과거에 숨을 불어넣어 현실의 이야기로 탈바꿈시켜, 독자들을 변화무쌍한 드라마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목차

등장인물 8
가계도 12

1부
I 매. 1535년 9월 19
II 까마귀. 1535년 가을 61
III 천사들. 1535년 크리스마스~1536년 새해 168

2부
I 블랙북. 1536년 1월~4월 249
II 유령들의 배후 조종자. 1536년 4월~5월 375
III 전리품. 1536년 여름 611

작가의 말 619
감사의 말 623
해설 | 필력과 권력, 그 덧없고 찬란한 절정의 기록 625
힐러리 맨틀 연보 635

저자소개

힐러리 맨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영국 더비셔주에서 태어났다. 런던정경대학교와 셰필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사와 백화점 점원으로 일했다. 1977년 남편과 함께 보츠와나로 이주한 후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해 1985년 첫 소설 『매일이 어머니날』로 데뷔했다. 보츠와나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십여 년을 보낸 뒤 1987년 영국으로 돌아와 잡지 〈스펙테이터〉에서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집필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소설 『플러드』 『보다 안전한 곳』 『기후 변화』 『사랑 실험』, 회고록 『유령을 포기하다』 등을 발표했으며, 2005년 『비욘드 블랙』으로 처음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2009년 토머스 크롬웰의 삶을 조명한 소설 『울프홀』로 맨부커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월터스콧상을 수상했고, 2012년 『울프홀』의 속편 『시체들을 끌어내라』로 두번째 맨부커상을 받으며 역대 세번째 2관왕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2020년 『울프홀』 삼부작의 마지막 권 『거울과 빛』이 부커상 후보에 올라 삼부작이 모두 후보에 오르고 그중 두 편이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영국문학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사령관 훈장(CBE)과 영국 사령관 여기사 훈장(DBE), 영국 아카데미 메달, 영국 왕립문학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상 ‘문학의 동반자’를 수상했다. 2022년 지병으로 엑서터주의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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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대 드라마와 르네상스 영시를 공부해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증언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M 트레인』 『시녀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것』 『수전 손택의 말』 등이 있다. 2010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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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흠잡을 데 없는 예의범절과 차분한 태도를 지켰고 잉글랜드의 국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충심을 드러냈다. 변명에 급급하지도 않았다. 자기 성공을 떠벌리는 버릇도 없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이 서광을 비출 때면 어김없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서 있었다. 단단히 문턱을 지키며 행운의 여신이 문짝을 살짝 스치기만 해도 문을 활짝 열어젖힐 채비가 되어 있는 사내였다.


백성은 시험하거나 절박한 궁지로 몰아넣지 않는 편이 좋다. 그들이 번성하게 하라. 남아도는 것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관대해진다. 넉넉히 부른 배가 신사의 매너를 낳는다. 쓰라린 굶주림은 괴물을 만든다.


앤은 남달리 새까만 눈을 활용해 굉장한 효과를 내는데, 말하자면 이런 식이다. 남자의 얼굴을 흘긋 보고는 신경 안 쓴다는 듯, 무관심하다는 듯 이내 눈길을 홱 돌린다. 그리고 잠시 기다린다. 숨 한 번 들이쉬고 내쉴 정도. 그러고 나서 서서히,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이, 다시 눈길을 남자에게 돌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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