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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사과 속에는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구상 시선집)

구상 (지은이), 장원상 (엮은이)
  |  
홍성사
2011-08-3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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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사과 속에는

책 정보

· 제목 :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구상 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508845
· 쪽수 : 260쪽

책 소개

대한민국 현대 사상계 및 문학계의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히는 구상의 시선집.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 2부는 일상 체험과 그 심회를 다룬 작품, 3부는 격동의 시대를 살면서 느낀 역사의식의 산물, 4부는 신앙에 대한 시, 5부는 자연의 서경이나 삶의 서정, 6부는 연작시에서 가려 뽑은 것이다. 구상 시인의 모습을 담은 38점의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목차

엮은이의 글

1. 조약돌
선정禪定 점경點景 한 알의 사과 속에는 조약돌 우음偶吟 시법詩法 귀가歸家 백자 윤중제輪中堤를 거닐면서 조그만 이변 오늘 매미 울음 나의 시

2. 나는 이 속에서
만화漫畵 백련 은행銀杏 구상무상具常無常 나는 이 속에서 서중우음暑中偶吟 병후病後 나는 혼자서 알아낸다 노경老境 홀로와 더불어 원경遠景

3. 마치 벌과 꽃이 호혜 속에 살듯
여명도黎明圖 자수自首 진범眞犯 내가 모세의 선지先知와 진노를 빌려서 상황 수치羞恥 산 이야기 진혼곡鎭魂曲 변성變聲 마치 벌과 꽃이 호혜 속에 살듯 펜의 명銘 조국아! 늬는 드레퓌스의 벤치에서 인류의 맹점盲點에서 가장 사나운 짐승

4. 은총에 눈이 떠서
말씀의 실상 신령한 새싹 신령한 소유 요한에게 우도右盜 이야기 그분이 홀로서 가듯 신도행전信徒行傳 부활송復活頌 나자렛 예수 우매愚昧 마음의 눈을 뜨니 은총에 눈이 떠서

5. 초동의 서정
봄맞이 춤 봄 국화 봄 바다 3장 하일서경夏日敍景 가을 점경點景 달밤 2경 초동初冬의 서정抒情 에로스 소묘素描

6. 연작시초
초토의 시 1 초토의 시 2 초토의 시 6 초토의 시 9 초토의 시 10 초토의 시 11
밭일기 1 밭일기 2 밭일기 4 밭일기 26 밭일기 58
그리스도 폴의 강 1 그리스도 폴의 강 4 그리스도 폴의 강 6 그리스도 폴의 강 8 그리스도 폴의 강 11 그리스도 폴의 강 13 그리스도 폴의 강 16 그리스도 폴의 강 20 그리스도 폴의 강 23 그리스도 폴의 강 41 그리스도 폴의 강 48 그리스도 폴의 강 61
까마귀 1 까마귀 2 까마귀 7 까마귀 8 까마귀 9
모과 옹두리에도 사연이 39 모과 옹두리에도 사연이 42 모과 옹두리에도 사연이 75
<유치찬란> 혼자 논다 아가는 지금 꽃자리 정경情景 마음의 구멍 풀꽃과 더불어 기도 내 안에 영원이 오늘서부터 영원을

저작 연보
저자 이력

저자소개

구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서울 이화동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구상준(具常浚)이다. 1938년 원산 근교 덕원의 성 베네딕도 수도원 부설 신학교 중등과 수료 후 일본으로 밀항했으며, 1941년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전문부 종교과를 졸업한다. 1942∼1945년 ≪북선매일신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46년 북한 원산에서 시집 ≪응향≫ 필화 사건을 겪은 뒤 월남한다. 월남 이후 1948∼1950년 ≪연합신문≫ 문화부장, 한국전쟁 기간인 1950∼1953년 국방부 기관지 ≪승리일보≫ 주간, 1953∼1957년 ≪영남일보≫ 주필 겸 편집국장, 1961∼1965년 ≪경향신문≫ 논설위원 겸 도쿄지국장을 역임하는 등 20여 년 넘게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교육인으로서는 1952∼1956년 효성여대 부교수, 1956∼1958년 서울대 강사, 1960∼1961년 서강대 강사, 1970∼1986년 하와이대학교 극동어문학과 교수, 1973∼1975년 가톨릭대 신학부 대학원 강사, 1976∼1998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대우교수 등으로 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했다. 1951년 첫 시집 ≪구상≫을 펴낸 뒤, 1953년 사회평론집 ≪민주고발≫, 1956년 시집 ≪초토의 시≫, 1960년 수상집 ≪침언부어(沈言浮語)≫, 1975년 ≪구상 문학선≫, 1976년 수상집 ≪영원 속의 오늘≫, 1977년 수필집 ≪우주인과 하모니카≫, 1978년 신앙 에세이 ≪그리스도 폴의 강(江)≫, 1979년 묵상집 ≪나자렛 예수≫, 1980년 시집 ≪말씀의 실상≫, 1981년 시집 ≪까마귀≫, 시문집 ≪그분이 홀로서 가듯≫, 1982년 수상집 ≪실존적 확신을 위하여≫, 1984년 자전 시집 ≪모과 옹두리에도 사연이≫, 1985년 수상집 ≪한 촛불이라도 켜는 것이≫, 1986년 ≪구상 시전집≫, 수상집 ≪삶의 보람과 기쁨≫, 1987년 시집 ≪개똥밭≫, 1988년 수상집 ≪시와 삶의 노트≫, 시집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시론집 ≪현대시창작 입문≫, 이야기 시집 ≪저런 죽일 놈≫, 1993년 자전 시문집 ≪예술가의 삶≫, 1994년 희곡 시나리오집 ≪황진이≫, 1995년 수필집 ≪우리 삶, 마음의 눈이 떠야≫, 1996년 연작 시선집 ≪오늘 속의 영원, 영원 속의 오늘≫, 1998년 시집 ≪인류의 맹점에서≫, 2001년 신앙 시집 ≪두 이레 강아지만큼이라도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 2002년 시집 ≪홀로와 더불어≫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펴낸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시집이 번역 출간되었으며, 1955년 금성화랑무공훈장, 1957년 서울시 문화상, 1970년 국민훈장 동백장, 1980년 대학민국 문학상 본상, 1993년 대학민국 예술원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4년 5월 11일 작고했고, 금관 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시인 구상은 서울에서 출생해 북의 원산, 일본의 도쿄, 미국 하와이 등을 거치면서, 동서양의 철학이나 종교에 조예가 깊은 명상가였다. 초기의 낭만주의적 지향은 해방 공간 좌우익의 대립과 북한 문단 재편기에 ≪응향≫ 필화 사건을 입으며 상처를 입게 되고, 기자로서의 직분과 신앙적 고민을 아우르면서 이후 형이상학적 인식에 기반한 시 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폐허적 분단 현실의 참담함을 노래한 <초토의 시> 연작에서 시작된 그의 시적 여정은 ‘영원한 오늘’을 노래한 구도자적 인식으로 마무리된다. 그리하여 그는 ‘영원한 오늘’을 사는 낭만적 구도자의 표정으로 우리 앞에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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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상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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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알의 사과 속에는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구름이 논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대지大地가 숨쉰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강이 흐른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태양이 불탄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달과 별이 속삭인다.

그리고 한 알의 사과 속에는
우리의 땀과 사랑이 영생永生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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