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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태천 (지은이)
  |  
민음사
2020-11-13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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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책 정보

· 제목 : 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7408977
· 쪽수 : 172쪽

책 소개

민음의 시 277권. 2008년, 시집 『스윙』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관중 없이 홀로 마운드에 선 올해의 김수영”이라 불렸던 여태천은 ‘야구시’라는 개성적 호명을 이끌어 내며 치열한 시단에 전에 없던 위치를 만들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암흑물질
하는 일과 있는 것들
휴일의 감정
어디 있을까
아주 작은 실수
매직 쇼
읽을/힐 수 없는
Out There
Out here
잃어버린 열두 개의 밤
운명이라고 하기엔
고양이군의 엽서
겨울잠
희망버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낫아웃
말과 사물의 그늘

2부
하쿠나 마타타
보호구역
이웃은 어디 있는가
우리가 우리를 읽을 때
유령들
태양의 기울기에 대한 만국 강아지들의 생각
시민의 두려움
이웃이 되어 주세요
목소리들
햇빛 한 줌
혼자이거나 아무도 없거나
안녕에 대해
지상의 감옥
건너는 사람
쓸데없는
빈손
희망고문

3부
발자국
기념일
우정의 세계
끊임없이, 말
손이 크다는 것
연필을 깎으며
어디에 있을까
없는 것보다 못한
두 개의 유리창과 하나의 얼굴
누구의 시간
연기가 필요할 때
모란 작약
쌀을 씻으며
누가 그를 울리는가
우리들의 풍선
프놈 바켕의 일몰
슬픔은 자란다

4부
문 앞에서
이토록 긴 편지
변신
감을 수 없는 두 눈으로
그녀에 대해 말할 것 같으면
스투디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메아리
히스토리
그 이후에
외로운 이름들
기억-가만가만
기억-그날 이후
기억의 테크놀로지
두 개의 기억
저기 너머로
문밖에서

작품 해설_오류와 오차를 위한 여정
허희(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여태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국외자들』 『스윙』 『저렇게 오렌지는 익어가고』가 있다. 2008년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인은 온전한 ‘나’인 채, 가족·이웃·시민으로서 충실하게 살아가는 법을 모색한다. 삐걱댈 수밖에 없다 해도 그러지 않으면 시민은커녕 “이웃도 가족도 잊은 채/ 우리가 외계 생물체”가 되어 버리는 탓이다. 문제가 있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 “오늘의 내가 내일의 우리가 되는” 전환의 계기는 생겨나지 못한다. “옥상으로 전광판으로 타워크레인 위로” 결국은 “하늘로 올라”간 한 사람에게 신경조차 쓰지 않고, “하나같이 외롭다는 표정”으로 오직 개인의 내부로만 침잠하는 사회를 그는 「지상의 감옥」에서 묘파한다. 여태천은 우리에게 수인으로 영영 남을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봄은 오지 않았다/않는다.”라고 적힌 문구를 지우고 새로운 글귀를 적어 넣을 것인가를 묻는다. 명백히 그는 후자를 지지한다.
-해설에서/ 허희(문학평론가)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더라.참혹한 일을
언제나 그렇듯이
참담한 지경에 이르러서야 알아채고
일그러진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구나.
-「햇빛 한 줌」 부분


우리는 맹세코 오늘을 지키기로 했네.
내일이 오지 않도록
오늘을 위해
불을 피우고 노래를 부르고
우리는 우리를 지켰네.
-「우리가 우리를 읽을 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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