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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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결혼은, 미친 짓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0283
· 쪽수 : 307쪽
· 출판일 : 2005-10-01

책 소개

2000년 24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만교의 장편소설. 제목처럼, 우리 사회의 '사랑' 또는 '결혼'이라는 개념 속에 감추어져 있는 위선과 위악을 파헤치려 한 소설이다. 주인공들은 사회적 관습에서 일탈한 연인들이고, 그들 사이의 솔직하고 적나라한 대사에서 위선에 찬 도덕론과 결혼 풍습의 함의가 드러난다.

저자소개

이만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문예중앙》 시 부문, 1999년 《문학동네》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등의 소설과 ‘글쓰기 공작소’ 연작 및 동시집 『꼬마 뱀을 조심해』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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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르네*

★★★★☆(8)

([100자평]도발적이고 까칠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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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쨩*

★★★★★(10)

([100자평]만족스럽네요~ 빠른배송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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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8)

([마이리뷰]「결혼은,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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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

★★★★★(10)

([100자평]이만교 작가의 원힛원더같은 장편소설. 결혼과 세태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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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 결혼한 것처럼 보여?" 그녀가 물었다.
별로 변한 게 없었다. 하긴, 두세 달 새에 달라질 게 뭐가 있단 말인가. 게다가 전과 똑같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내가 말했다.
"한 가지만 빼놓고 그대로네."
"뭐야, 그 한 가지가?"
선글라스 속으로 두 눈을 깜박거리며 그녀가 물었다.
"전에는 '결혼한 것처럼 보여?' 따위의 늙어빠진 질문은 하지 않았어." -- 본문 19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