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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늙지 않는다

노인은 늙지 않는다

(두려움 없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마티아스 이를레 (지은이), 김태희 (옮긴이)
민음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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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늙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인은 늙지 않는다 (두려움 없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7431951
· 쪽수 : 307쪽
· 출판일 : 2015-06-23

책 소개

중장년층 대부분이 고민하는 노년의 삶은 진정 어떤 것일까.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변하며 보통 사람들은 나이 듦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노인은 늙지 않는다>는 심리학과 뇌과학, 의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나이 듦과 관련한 주요 테마들을 밀도 있게 다룬다.

목차

1 적응_우리는 어떻게 나이 드는가
점점 길어지는 노년기│우리는 왜 나이 드는가│나이 들면서 몸에 생기는 변화들│세포의 수명과 노화│생물학적 노화의 결과는 무엇인가│안티에이징 전쟁│우리는 노년기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가│마음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나이 듦에서 개인적 목표는 왜 중요한가│‘적응’은 왜 중요한가│노년의 소득은 무엇인가

2 성격_나이가 들면 성격은 어떻게 변할까
우리의 사고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노년기의 정신적 능력은 왜 사람마다 다른가│정신력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들│나이가 들면서 감정은 어떻게 변하는가│노년기에 성격은 어떻게 변하는가│성격이란 무엇인가│왜 목표는 성격 발달의 원동력인가│성격은 점점 더 안정되고 강화된다│쾌락원칙과 현실원칙│성격을 보호하기 위하여│성격이 변함에도 우리는 여전히 자기 자신인가

3 기억_자전적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노년기 회상의 전형적인 특징│자전적 기억은 어떻게 발달하는가│자전적 기억의 역할│정체성을 보호하는 자전적 기억│왜 노년에 기억이 변하는가│회상과 대인 관계│기억이 정체성을 만든다│노년기의 회상이 즐겁지만은 않은 까닭은 무엇인가│노년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4 성_이성 관계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3차 인생기의 이성 관계│과거의 역할과 과제는 이성 관계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노후에 대한 기대가 서로 다르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노년기의 성은 어떻게 변하는가│이성 관계에서 시간을 잘 다루고 의례적 일들을 유지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이성 관계는 병 때문에 어떤 영향을 받는가│언제 배우자와 갈라서야 하는가│만족스러운 노년기 이성 관계의 특징

5 관계_대인 관계는 어떻게 변하는가
우리는 왜 사회적 존재인가│노년기의 사회적 관계망│대인 관계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노년기의 대인 관계는 어떻게 발전하는가│왜 대인 관계를 자발적으로 끝내게 되는가│노인 부모와 성인 자녀의 관계는 언제 어려워지는가│노년기에 고독은 어떤 의미인가│외로움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노년에 새로운 관계를 맺는 법

6 질병_우리는 왜 모두 병드는가
노년기에 몸은 어떻게 변하는가│노년에 생기기 쉬운 병│왜 노년기에는 병 치료가 더 복잡한가│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들│노년기 질병은 왜 다소 역설적인가│병에 걸려도 왜 비교적 건강하다고 느낄까│어떻게 병에 적응할 것인가│심신상관적 질병에 대하여

7 타인의 도움_우리는 왜 자기에게 부족한 점을 보지 않는가
노년기에는 어떤 영역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능력이 줄어들 때 대처하는 이상적인 방식│도움 청하기를 왜 그렇게 망설이는가│우리는 왜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가│어수선한 집도 적응의 표시인가│노년기에는 왜 다른 사람에게 도움 청하기가 어려운가│어떤 도움이 가능한가

8 죽음_마지막 순간, 우리에게 절실한 것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 때문에 죽는가│죽음은 어떻게 진행되는가│죽어 가는 과정은 왜 다양한가│마지막에 우리를 움직이는 것│우리는 죽어 간다는 것을 어떻게 느끼는가│죽음은 가족에게 어떻게 느껴지는가│죽음이 죽어 가는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죽음은 산 사람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죽음은 어떻게 우리를 생기 있게 만드는가

9 자유_의무가 없을 때의 자유와 도전
노년기에 우리는 어떻게 시간을 설계하는가│새로 생긴 여유를 활용하려면│자유를 활용하는 법│자유의 체험은 우리 성격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저자소개

마티아스 이를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뮌스터 대학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악셀 슈프링어 언론학교를 다녔다. 언론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저널리스트로 경제지 《브란트 아인스》의 고정 필진이었으며 《슈피겔》, 《차이트》, 《SZ 마가진》, 《네온》, 《벨트 암 존탁》 등의 매체에 기고해 왔다. 심리 치료를 공부하면서 정신병원 노인 병동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노년의 변화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갖게 된 저자는 심리학과 뇌과학의 최신 연구 결과 및 수많은 노인과 인터뷰를 통해 나이 듦이라는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살피게 된다. 그 결과물을 생생하게 담아 낸 이 책은 독일의 권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에서 “노년의 변화에 대한 명료하고 흥미로운 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 성격은 어떻게 변할까.” “몸과 마음은 어떻게 달라지며 부부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인간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죽음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나이 든다는 것은 두려워할 일일까 아니면 기대할 만큼 좋은 일도 있을까.” 이 책은 이와 같은 피할 수 없는 주제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노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남은 인생을 보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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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존재에서 가치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소외와 가속》,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헤겔의 세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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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키일 대학교 인류학연구소는 연구 참여자들에게 “늙고 ( ).”라는 설문 항목에 괄호 안을 채워 넣게 했다. 대부분의 대답은 “늙고 (아프다).”였다. 게다가 젊은이들은 약 90퍼센트가 나이 듦을 가난해지고 허약해지고 병드는 것과 결부시켰다. 또 다른 많은 연구들에서는, 사람들이 이런 상투적 편견 때문에 자동적으로 노인을 능력이 부족하거나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치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젊은이들만 노인에 대해 이런 태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노인들 자신이 다른 노인의 행동이나 외모에 나타나는 사소한 변화에 대해 매우 부정적 평가를 내린다.-p25

-의사인 지모네 홈과 생리학자이자 노인학자인 뤼디거 슈미트는 『안티에이징과 노화 방지』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순전히 생물학적으로만 보면, 나이가 아무리 많더라도 꼭 몸과 마음의 퇴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퇴화를 막거나 크게 늦추는 수많은 메커니즘들이 밝혀지고 있다.”그들은 소식(小食)과 ‘칼로리 제한’을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지속적으로 칼로리를 줄이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주 힘든 일이다.-p27

-막스플랑크 교육연구소의 전 소장이자 노인 연구자 파울 발테스가 제시한 ‘선택-최적화-보상 모델’에 기초한다면 이런 적응에 성공할 수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우리가 특히 잘하거나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목표들을 선택하여 집중한다면 훌륭하게 나이 들 수 있다(선택). 그 후 훈련을 통해 특별히 이 과제들을 최적화하고자 노력한다(최적화). 이를 통해 다른 부분의 결손을 최대한 보상하는 것이다(보상). 발테스는 이에 대한 전형적 사례로 나이 들어서도 탁월한 기량을 보였던 피아니스트 레너드 번스타인을 든다. 그는 나이가 들어 손가락 기술이 떨어지자 아주 빠른 곡의 연주를 포기했다. 대신 남은 곡들을 더욱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그리고 그 곡들을 전체적으로 조금 느리게 연주하여, 그러한 속도 변화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나타나게 했던 것이다.-p41

-불행 중 다행은 노인의 이런 손실 중 많은 부분이 다른 소득을 통해 상쇄된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 사고의 ‘실질적 작동 방식’ 덕분인데, 숙련도나 지식의 양이 중요한 지적 능력에 특히 영향을 미친다. 어휘의 양이나 암산 능력, 그리고 평생 모아 온 지식과 경험 등이 여기 속한다. ‘결정적(結晶的) 지능’이라고 불리는 이런 능력들은 나이가 꽤 들 때까지 점점 높아지다가 점차 정체되고 대략 여든 살 정도의 고령에 이르러서야 천천히 해체된다. 특수한 전문성을 획득한 분야라면 이런 능력은 아흔 살이 될 때까지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p54

-독일의 선도적인 노인학자 우르줄라 슈타우딩거 브레멘 대학교 교수는 노년에 좋지 않은 감정들이 줄어든다는 것을 연구로서 보여 주었다. 노인은 기분이 나쁘더라도 그런 상황에 처한 젊은이보다 그 느낌에서 더 빨리 벗어난다. 다른 한편으로, 노인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쁜 감정을 일으키는 상황을 일부러 피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노년기에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정보들을 젊은 시절보다 더욱 선호하고, 그런 정보들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더 뚜렷하게 기억한다. 젊은 시절에는 장거리 여행, 고급 자동차, 좋은 옷, 큰 집 같은 물질적 목표들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면 조화로운 대인 관계처럼 정서적 목표들이 이를 대신한다.-p61

-노인 중 거의 3분의 2 정도는 친한 친구가 적어도 한 명은 있다고 밝히는데, 그중 대략 60퍼센트는 일주일에 한 번은 만난다고 한다. 물론 거꾸로 보자면, 오늘날 예순다섯 살 이상 노인의 3분의 1은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p159

-배우자를 사망 시까지 수발했던 노인 과부들은 새로운 이성을 찾는 데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고, 특히 재혼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이는 남성과는 정반대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새롭게 얻은 자유를 더 좋아하는데, 이는 많은 여성이 직업적 욕구나 사적 욕구를 때로는 가족과 배우자 때문에 포기해 왔기 때문이다.-p172

-연구 결과, 아직 인생의 목표 혹은 과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회복되었다. 회복 양상에 있어 그 밖의 성격 차이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인생의 목표나 과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즉 배우자를 보살피는 일인지, 손주를 찾아가는 일인지, 책을 쓰는 일인지, 정원을 가꾸는 일인지, 개를 키우는 일인지는 아무래도 좋았다.-p207

-우리는 살아온 방식대로 죽어 간다. 가령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미해결 상태로 두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죽어 감이 더 쉬울 수도 있다. 또 좋은 죽음을 맞이하려면 자기 삶을 위해 목표, 소망, 꿈을 찾아나가야 한다. 그런 것을 찾아내면 그것을 실천하기를 무기한 연기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에게 해 주기, 즐기기, 몰입하여 살기, 자기 가능성을 억지로 제한하지 않기, 자신의 인격에 충실하기를 배운다면, 죽어 감이 더 수월해진다. 나아가 죽어 감은 역경에 대처하면서 배워 온 능력들과도 관계가 크다.-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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