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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2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2

(근세에서 현대까지)

클라이브 폰팅 (지은이), 박혜원 (옮긴이)
  |  
민음사
2019-12-27
  |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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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2

책 정보

· 제목 :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2 (근세에서 현대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7443916
· 쪽수 : 620쪽

책 소개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규정했는지 파고든 세계적 베스트셀러 <녹색 세계사>로 ‘빅 히스토리’의 개척자라는 찬사를 받은 역사가 클라이브 폰팅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2권에서는 근세에서 현대까지의 세계를 조망한다.

목차

5부 세계의 균형(1500~1750년)
16장 콜럼버스의 발견 이후의 세계
17장 초기 세계경제: 대서양과 인도양
18장 화약 제국과 국가들
19장 17세기의 위기와 그 후

6부 근대사회의 탄생(1750~2000년)
20장 근대의 경제와 사회의 기원(1750년 무렵~1900년 무렵)
21장 유럽과 세계(1750~1900년)
22장 유럽의 내전(1815~1945년)
23장 현대 세계의 경제
24장 변화하는 균형(1900~2000년)

참고 문헌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클라이브 폰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역사가. ‘빅 히스토리’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크림 전쟁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윈스턴 처칠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룬 저서들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방대한 인간 문명사를 지구 환경의 관점에서 정리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녹색 세계사』는 환경사의 명저이자 고전으로 꼽힌다. 마거릿 대처 행정부에서 국방부 고위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포클랜드 전쟁 관련 문서를 노동당 의원에게 건네 은폐된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 결국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스스로 변호함으로써 배심원들이 유죄 판결을 거부하게 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스완지 대학에 재직했으며, 현재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클라이브 폰팅의 녹색 세계사』와 『진보와 야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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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심리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긴다. 옮긴 책으로 《빨강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소공녀 세라》 《엄마 찾아 삼만 리》 《시크릿 가든》 《퀸 : 불멸의 록밴드 퀸의 40주년 공식 컬렉션》 《브라이언 메이 레드 스페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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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라시아의 서쪽으로 갈수록 화약 무기의 영향은 훨씬 더 위력적이었다. 1420년대부터 오스만 제국이 부활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령하고, 1480년대 즈음에 발칸 지역의 대다수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도 대체로 신무기들을 제대로 이용한 덕분이었다. 16세기에 인도에서 무굴 제국이 흥기할 수 있었던 저변에도 역시 화승식 머스킷 총과 (유럽보다 약 30년 앞선) 야전 대포의 도입이 있었다. 일본에서 화약 무기는 16세기 말에 영토를 통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은 유럽이었다.


유라시아 전역에 영향을 미쳤던 네 번째 위기는 ‘17세기’의 위기로, 1560년부터 1660년까지 지속되었다. 오스만 제국과 무굴 제국은 최악의 문제들을 모면했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아직 고립되어 있었지만 별다른 시련을 겪지 않았다. 중국은 극심한 혼란에 시달렸다. 17세기 중엽에 300년간 이어져 온 명 제국이 무너지고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가 중국을 통일해 1911년에 중국 제국이 쇠망할 때까지 명맥을 유지했다. 유라시아에서 ‘17세기의 위기’로 최악의 영향을 받은 지역은 단연 유럽이었다. 1560년부터 1660년까지 유럽은 전쟁과 내란, 기근, 그리고 숱한 농민반란으로 특징지어진다.


영국의 경제는 산업 생산 분야에서 점점 더 증가하는 노동력을 부양하기는커녕 인구 성장을 떠받치기에도 부족한 식량 문제의 덫을 어떻게 벗어났을까? 해결책은 가장 가까운 식민지였던 아일랜드에서 식량을 수입하는 것이었다. (……) 18세기 말엽에 아일랜드는 영국이 수입하는 곡물과 버터, 고기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들 물량은 영국의 전체 소비량의 6분의 1에 달해, 증가하는 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실패한 영국 농업에 매우 중요한 보완책 역할을 했다. 아일랜드로부터 식량을 수입하지 못했다면 19세기 영국은 경이적인 인구 증가도, 실질적인 산업화의 시작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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