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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 논어 3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 논어 3

(물살처럼 도도히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심경호 (지은이)
민음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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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 논어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 논어 3 (물살처럼 도도히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3747263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3-11-29

책 소개

『논어』를 한문학자 심경호 교수의 강의로 읽는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는 2500여 년에 걸쳐 읽히고 있는 동양 고전의 정수이다. 최근 『논어』에 대한 자기 계발 서적이 범람하고 있으나 정작 신뢰할 만한 해설서는 드문 실정이다.

목차

동양 고전 강의를 시작하며

일러두기

위령공(衛靈公)
001강 때에 맞는 건의_위령공문진어공자(衛靈公問陳於孔子) 1
002강 곤궁한 시절의 처신_위령공문진어공자 2
003강 일이관지_자왈사야(子曰賜也)
004강 덕을 아는 이가 드물다_지덕자선의(知德者鮮矣)
005강 무위의 다스림_무위이치자기순야여(無爲而治者其舜也與)
006강 독실한 행동_자장문행(子張問行) 1
007강 허리띠에 적은 가르침_자장문행 2
008강 화살 같은 강직함_직재사어(直哉史魚) 1
009강 뜻을 거두어 감추다_직재사어 2
010강 할 말은 하라_가여언이불여지언(可與言而不與之言)
011강 살신성인_지사인인(志士仁人)
012강 어진 이를 벗 삼아라_자공문위인(子貢問爲仁)
013강 전통의 계승_안연문위방(顔淵問爲邦)
014강 멀리 보라_인무원려(人無遠慮)
015강 덕을 좋아하다_이의호오미견호덕(已矣乎吾未見好德)
016강 현명한 이와 함께 설지니_장문중기절위자여(臧文仲其竊位者與)
017강 자신을 꾸짖는다_궁자후이박책어인(躬自厚而薄責於人)
018강 어찌할까, 어찌할까_불왈여지하여지하자(不曰如之何如之何者)
019강 의미 있는 말_군거종일(群居終日)
020강 군자란 무엇인가_군자의이위질(君子義以爲質)
021강 나의 능력을 걱정한다_군자병무능언(君子病無能焉)
022강 이름이 일컬어져야_군자질몰세이명불칭언(君子疾沒世而名不稱焉)
023강 내 탓이오, 내 탓이오_군자구저기(君子求諸己)
024강 군자의 긍지_군자긍이부쟁(君子矜而不爭)
025강 공평무사한 판단_군자불이언거인(君子不以言擧人)
026강 한마디 말_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027강 누구나 지닌 올바른 도_오지어인야수훼수예(吾之於人也誰毁誰譽)
028강 작은 일에 성내지 말라_교언난덕(巧言亂德)
029강 인물 평가의 방법_중오지필찰언(衆惡之必察焉)
030강 사람이 도를 넓힌다_인능홍도(人能弘道)
031강 잘못인 줄 알면 고쳐야_과이불개(過而不改)
032강 사색과 학문_오상종일불식(吾嘗終日不食)
033강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_군자모도(君子謀道)
034강 위정자의 네 가지 덕목_지급지(知及之)
035강 큰 인물이 큰일을 한다_군자불가소지이가대수(君子不可小知而可大受)
036강 물과 불보다 중한 것_민지어인야심어수화(民之於仁也甚於水火)
037강 인의 실천_당인불양어사(當仁不讓於師)
038강 정도를 따른다_군자정이불량(君子貞而不諒)
039강 평등 교육의 이상_유교무류(有敎無類)
040강 뜻이 같은 사람과 함께_도부동불상위모(道不同不相爲謀)
041강 말의 기능_사달이이의(辭達而已矣)
042강 약자에 대한 배려_사면현(師冕見)

계씨(季氏)
043강 제대로 못하면 그만두라_계씨장벌전유(季氏將伐?臾) 1
044강 누구의 잘못이랴_계씨장벌전유 2
045강 변명을 미워한다_계씨장벌전유 3
046강 균등을 추구하다_계씨장벌전유 4
047강 문화와 도덕의 정치_계씨장벌전유 5
048강 한 병풍 안의 근심_계씨장벌전유 6
049강 흥망의 조짐_천하유도(天下有道) 1
050강 정치를 논하는 일_천하유도 2
051강 세 부류의 벗_익자삼우(益者三友)
052강 세 가지 좋아하는 일_익자삼요(益者三樂)
053강 말해야 할 때 말하라_시어군자(侍於君子)/삼건(三愆)
054강 세 가지 경계_군자유삼계(君子有三戒)
055강 하늘을 두려워한다_군자유삼외(君子有三畏)
056강 이런 자가 소인_군자유삼외 2
057강 통하지 못하면 배우라_생이지지(生而知之)
058강 아홉 가지 생각_군자유구사(君子有九思)
059강 선의 실천_견선여불급(見善如不及) 1
060강 숨어 살며 뜻을 추구한다_견선여불급 2
061강 누구의 이름이 남는가_제경공유마천사(齊景公有馬千駟)
062강 시의 공부_진항문어백어(陳亢問於伯魚) 1
063강 예를 배우는 뜻_진항문어백어 2
064강 하나를 물어 셋을 얻다_진항문어백어 3

양화(陽貨)
065강 알현의 예법_양화욕현공자(陽貨欲見孔子) 1
066강 세월은 기다리지 않는다_양화욕현공자 2
067강 본성과 습관_성상근야(性相近也)
068강 인간은 달라질 수 있다_상지여하우(上知與下愚)
069강 작은 마을의 다스림_자지무성(子之武城) 1
070강 정치의 방도_자지무성 2
071강 언제 나아갈 것인가_공산불요이비반(公山弗擾以費畔)
072강 다섯 가지 실천_자장문인어공자(子張問仁於孔子)
073강 세상 구원의 뜻_필힐소자욕왕(佛?召子欲往) 1
074강 뜻을 견지해야_필힐소자욕왕 2
075강 한곳에 매이지 않는다_필힐소자욕왕 3
076강 여섯 가지 폐단_육언육폐(六言六蔽)
077강 시의 가치_소자하막학부시(小子何莫學夫詩)
078강 시로 기르는 마음_여위주남소남의호(女爲周南召南矣乎)
079강 실질을 중시해야_예운예운(禮云禮云)
080강 표리부동해서야_색려이내임(色?而內荏)
081강 향원이 되지 말라_향원덕지적야(鄕原德之賊也)
082강 지식을 자랑 말라_도청이도설(道聽而塗說)
083강 비열한 자를 멀리하라_비부가여사군야여재(鄙夫可與事君也與哉)
084강 뜻이 높은 자_고지광야사(古之狂也肆)
085강 진실과 허위_오자지탈주야(惡紫之奪朱也)
086강 하늘의 도_여욕무언(予欲無言)
087강 거절의 미학_유비욕현공자(孺悲欲見孔子)
088강 예는 마음이 편안해야_식부도의부금(食夫稻衣夫錦) 1
089강 삼 년의 사랑_식부도의부금 2
090강 마음 쓸 일을 찾으라_포식종일무소용심(飽食終日無所用心)
091강 용기와 의리_자로왈군자상용호(子路曰君子尙勇乎)
092강 군자가 미워하는 것_자공왈군자역유오호(子貢曰君子亦有惡乎) 1
093강 지혜, 용기, 정직_자공왈군자역유오호 2
094강 마흔의 나이_연사십이견오언(年四十而見惡焉)

미자(微子)
095강 세 사람의 어진 이_미자거지(微子去之)
096강 곧은 도를 따른다면_유하혜위사사(柳下惠爲士師)
097강 이럴 때 떠나야_제인귀여악(齊人歸女樂)
098강 정치 종사의 어려움_초광접여가이과공자(楚狂接輿歌而過孔子) 1
099강 참여나 은둔이냐_초광접여가이과공자 2
100강 나루를 묻다_장저걸닉우이경(長沮桀溺?而耕) 1
101강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_장저걸닉우이경 2
102강 짐승과 무리 지으랴_장저걸닉우이경 3
103강 부지런히 해야_자로종이후우장인이장하조(子路從而後遇丈人以杖荷?) 1
104강 은둔자 하조장인_자로종이후우장인이장하조 2
105강 큰 윤리를 생각하라_자로종이후우장인이장하조 3
106강 도가 행해지지 않을지라도_자로종이후우장인이장하조 4
107강 뜻을 굽히지 않은 자_불강기지(不降其志) 1
108강 숨어 살되 깨끗한 자_불강기지 2
109강 오직 대의를 따른다_불강기지 3
110강 군주의 네 가지 도리_주공위노공왈(周公謂魯公曰)

자장(子張)
111강 선비의 네 가지 절목_사견위치명(士見危致命)
112강 인간 존재의 입증_집덕불홍(執德不弘)
113강 누구와 만날 것인가_자하지문인문교어자장(子夏之門人問交於子張) 1
114강 널리 사귄다_자하지문인문교어자장 2
115강 멀리 이르기 위하여_수소도필유가관자언(雖小道必有可觀者焉)
116강 날마다 알아 나간다_일지기소무(日知其所亡)
117강 널리 배운다_박학이독지(博學而篤志)
118강 궁극에 이르는 길_백공거사이성기사(百工居肆以成其事)
119강 잘못을 꾸미지 말라_소인지과야필문(小人之過也必文)
120강 군자의 용모_군자유삼변(君子有三變)
121강 신뢰가 우선_군자신이후노기민(君子信而後勞其民) 1
122강 신임을 얻은 후 간한다_군자신이후노기민 2
123강 큰 덕부터 세운다_대덕불유한(大德不踰閑)
124강 가르침의 순서_자하지문인소자(子夏之門人小子) 1
125강 처음과 끝을 갖춘다_자하지문인소자 2
126강 배움을 놓지 말라_사이우즉학(仕而優則學)
127강 상례는 슬픔을 극진히 해야_상치호애이지(喪致乎哀而止)
128강 성의 있는 실천_오우장야위난능야(吾友張也爲難能也)
129강 외관보다 내면_당당호장야(堂堂乎張也)
130강 부모님 영전에서_증자왈오문저부자(曾子曰吾聞諸夫子)
131강 법을 적용하는 자세_상실기도(上失其道)
132강 하류에 처하지 않는다_주지불선불여시지심야(紂之不善不如是之甚也)
133강 타인은 나의 거울_군자지과야(君子之過也)
134강 누구에게든 배운다_위공손조문어자공(衛公孫朝問於子貢)
135강 입문_부자지장(夫子之牆)
136강 해와 달 같은 스승_중니불가훼(仲尼不可毁) 1
137강 분수를 알라_중니불가훼 2
138강 말을 신중히 하다_군자일언이위지(君子一言以爲知) 1
139강 위대한 사표_군자일언이위지 2
140강 살아서의 영광_군자일언이위지 3

요왈(堯曰)
141강 정치는 중도를 잡아야_요왈자이순(堯曰咨爾舜) 1
142강 사면을 함부로 할 수 없다_요왈자이순 2
143강 군주는 자신을 꾸짖는다_요왈자이순 3
144강 착한 사람이 부유해지다_요왈자이순 4
145강 백성의 과실은 나의 죄_요왈자이순 5
146강 올바른 정치의 요건_요왈자이순 6
147강 천하의 민심이 돌아오다_요왈자이순 7
148강 민생을 앞세우다_요왈자이순 8
149강 민심을 얻는 방법_요왈자이순 9
150강 정치에 종사하는 방도_존오미병사악(尊五美屛四惡) 1
151강 위정자의 다섯 가지 미덕_존오미병사악 2
152강 은혜롭되 허비하지 않는다_존오미병사악 3
153강 수고롭게 해도 원망 없도록_존오미병사악 4
154강 남의 것은 욕망하지 않는다_존오미병사악 5
155강 여유 있되 교만하지 않다_존오미병사악 6
156강 위엄 있되 사납지 않다_존오미병사악 7
157강 네 가지 악덕을 피할 것_하여사가이종정의 8
158강 천명을 알아야 군자_부지명무이위군자(不知命無以爲君子) 1
159강 예로써 자립한다_부지명무이위군자 2
160강 말을 알아야 사람을 안다_부지명무이위군자 3

참고 문헌

저자소개

심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1955년 충북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 및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학 입문』 『김시습 평전』 『안평』 『김삿갓 한시』 『내면기행』 『산문기행』 『한국의 석비문과 비지문』 『호, 주인옹의 이름』 30여 종이 있다. 역서로 『주역철학사』 『서포만필』(상·하)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논어』(1~3) 3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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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함께 말할 만한데도 함께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 것이요 함께 말할 만하지 못한데도 함께 말하면 말을 잃는 것이니,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다. - 010강 할 말은 하라
남과의 관계에서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 실인(失人)하거나 남의 잘못을 제대로 일러 주지 않아 실언(失言)을 해서는 안 된다. 바로 이 장에서 공자가 가르친 내용이다.
실인이란 흉금 터놓고 이야기할 만한 사람을 만났는데도 그와 터놓고 이야기하지 않아 사람을 놓치는 것을 뜻한다. 실언이란 타이르면 잘못을 고칠 텐데도 잘못을 지적하지 않아 그 사람이 죄악에 빠지게 만들거나, 타이른다고 잘못을 고칠 리 없거늘 잘못을 지적해 말만 허비하는 것을 뜻한다. 곧 아름다운 바탕을 지닌 사람을 도의 영역으로 인도하지 못하는 것이 실인이요, 충고의 말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실언이다.

여러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 029강 인물 평가의 방법
우리는 일생 남을 평가하고 또 남에게 평가받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남을 사심 없이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는가? 이 장에서 공자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나 뭇사람의 부당한 논단에 휘둘리지 말고 내 스스로 상대방의 인격을 정밀하게 살펴보라고 권고한다. 차근차근 살펴보는 일, 이것이야말로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방법인 것이다.

자로가 돌아와 그 사실을 아뢰자 공자께서는 낙담하고 서글퍼하면서 말씀하셨다. “날짐승 들짐승과는 무리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사람의 무리와 함께하지 않고 누구와 함께하겠는가. 천하에 도가 있다면 내가 더불어 변역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 102강 짐승과 무리 지으랴
날짐승 들짐승과 무리를 이루는 것은 인간 세계를 과감하게 잊어버리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인간 세계를 과감하게 잊어버리는 것을 과망(果忘)이라고 한다. 공자는 과망을 할 수 없었다. 후대의 지식인들도 과망을 하지 않았다. 현실의 문제를 글로 쓰고 부패한 정치가를 비판했으며 백성들의 피폐한 삶에 눈물 흘렸다. 불교에서도 진정한 해탈은 혼자만 열반하는 것이 아니라 피모대각(被毛戴角, 털을 입고 뿔을 머리에 임)의 소가 되어서 쟁기를 짊어지고 밭을 가는 데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유교도 불교도 홀로 초월하지 않고 만인의 고통을 함께하며 부조리한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길이라고 똑같이 가르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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