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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중국문화
· ISBN : 978893783059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5-03-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차세대 중국인들의 문화적 고해성사를 들으며
프롤로그
일본을 배울 것인가, 한국을 배울 것인가
1. 중국인에게는 없다, 한국인에게는 있다
용서는 할 수 있어도 잊을 수는 없다
한국인, 오기와 불굴의 정신력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나라
2. 한국인과 중국인의 국민성을 파헤친다
비슷한 겉모습 이면에 감춰진 미묘한 차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편견
추락하는 중국의 국민성
환골탈태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같은 듯 너무 다른 한국인
노인과 젊은이
국민성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3. 전통을 대하는 한국인의 자세에서 배운다
중국의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다
중국인의 눈에는 하찮은 것에 호들갑을 떠는 한국인
한국인의 뛰어난 문화 보호 의식
문화 소실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인의 무지
전통 훼손이 초래한 비극
한국인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빠름과 느림
4.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단결의 힘
국익을 위해서라면
한국 민족주의의 발전과정
자신감이 지나친 감이 있지만
5. 한국의 부패 척결 과정에서 배운다
중국과 한국의 공통된 부패상
한국 부패 청산의 역사
한국의 부패 척결 과정, 무엇이 다른가
한국의 부패 척결 과정에서 배운다
6. 중국과 한국의 교육정책을 비교한다
교육의 차이는 곧 국가경쟁력의 차이
서로 다른 교육 발전의 여정
중국과 달리 교육정책을 중시한 한국
7. 한국은 농촌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3농 문제의 늪에 빠진 중국
한국 농촌 문제의 돌파구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
새마을운동이 가져다 준 것
새마을운동 그 후
8. 한국인의 불굴과 투지, 독도를 사수하라
독도 수비대와 한일 관계
9. 아시아를 휩쓰는 한류의 비밀을 밝힌다
아시아를 휩쓴 한국 문화의 열풍
왜 한류인가
한국 문화의 힘
10. 서울을 돌아본 후
열이 많은 한국 사람들
소양의 문제
에필로그
다시 화장실에 대해
책속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폭이 200미터에 불과하고 온통 암초투성이에 나무도 자라지 않는 작은 섬이 하나 있다. 한국 사람들은 이 섬을 독도라 부르고 일본 사람들은 다케시마라 부른다. 2차대전 전에 일본은 이 섬을 점유했고 한국은 독립 후에 이 섬에 대한 영유권을 선포했다. 한국전쟁 와중이던 1953년 5월에는 일본의 우익인사가 이 섬에 올라가 푯말을 세웠다. 그때 한국인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일본인이 독도에 상륙하자, 당시 스물세 살의 한국 청년 홍순칠은 전쟁 기간이라 무기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불법으로 총을 사고, 열혈 청년 몇 명을 모아 바다 건너 독도에 올라 일본인을 쫓아내고 태극기를 꽂았다. 이 후 홍순칠은 총 한 자루에 의지한 채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지켰다. 그의 일기에는 일본의 군함이나 어선과 대치한 상황이 빼곡히 기록돼 있다.
예전에 나는 한국의 문화와 정신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한국의 정신에 대해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 글에서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중국은 항일 전쟁 때는 안중근 같은 인물을, 항일전쟁 후에는 홍순칠 같은 인물을 배출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 본문 '한국인의 불굴과 투지, 독도를 사수하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