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찐 사람은 빚을 지는가

일본 행동경제학회 회장이자 학술지 「행동경제학」 편집위원이다. 고베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오사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오사카대학교 사회경제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경제학회, 일본금융학회, 캐나다경제학회(CEA)의 회원으로 거시경제학과 행동경제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다. ‘습관 형성에 관한 선택 행동 이론’과 ‘다른 시점 간의 선택 행동의 실증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동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의 선택과 거시경제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있다. 또한 시간 할인율과 편향에 의해 실제 소비 행동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분석하여, 특히 비만, 빚, 흡연과 음주, 도박 등 개인의 자멸하는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와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Economic Review」「Journal of Finance」「Journal of Economic Dynamics and Control」「Journal of Health Economics」「Journal of Monetary Economics」 등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했으며, 오사카대학교 최고의 논문(Annual Report of Osaka University)에 수차례 선정되었다. 「일본경제신문」「주간이코노미스트」「프레지던트」 등 유명 일간지와 주간지 경제교실 코너에 시간 할인율과 자멸하는 선택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자멸하는 선택과 건강’에 관한 병원 강연과 학교 강연 ‘숙제를 미루는 당신에게’ 등을 통해 현명한 습관을 만드는 행동경제학의 지혜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경제학의 조류』(공저) 등이 있다.

일본어 번역가.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 속에서 오늘도 글을 만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말하고 싶은 비밀〉 시리즈 3권, 《이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봄이 사라진 세계》,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제 이혼합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왜 일하는가》 등 90여 권이 있으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를 운영하고 있다.